브로모 2

[인도네시아] 제1편 - 반둥을 떠나 수라바야와 프로볼링고를 거쳐 쩨모로 라왕에 도착하다

2018년 8월 5일 일요일,인도네시아 브로모와 이젠 화산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여행 첫째날인 오늘은 이 곳 반둥(Bandung)에서 비행기를 타고 수라바야(Surabaya)로 이동, 수라바야에서는 시외버스를 타고 프로볼링고(Probolinggo)로 이동 그리고 프로볼링고에서는 다시 미니버스 베모(Bemo)를 타고서 최종 목적지인 쩨모로 라왕(Cemoro Lawang)에 도착하는 길고 긴 이동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침 6시에 반둥을 출발하는 남 에어(NAM Air) 항공편을 탑승해야 하는 관계로 새벽 4시에 기상해서 간단히 세면을 한 후 미리 챙겨놓은 여행 가방들을 챙겨들고 아파트를 나선다. 아파트 로비에서 그랩(Grab) 차량을 호출하니 다행이 곧바로 34,000루피아 요금으로 매칭이 되었으나..

[인도네시아] 브로모 화산 투어는 다음으로 미루고 까리문자와 섬으로 대체하다

2018년 3월 31일 토요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와 동부 지역으로의 가족 여행을 하루 앞두고서 갑자기 여행 일정을 바꾸게 되었어요. 4월 1일 일요일 반둥에서 족자카르타(Yogyakarta, 요그야카르타 또는 줄여서 족자로 부름)까지 가는 편도 항공편과 족자카르타에서의 3박 숙박만 예약해 놓고서 그 이후 일정을 고민하다가 브로모 화산 투어 대신에 까리문자와(Karimunjawa) 섬에 가는 걸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어요. 당초 족자카르타 여행을 마치고 난 뒤에 수라바야(Surabaya)나 말랑(Malang)까지 기차 이동을 해서 브로모 화산 투어를 생각했으나 여행 정보를 찾다보니 아무래도 브로모(Bromo) 화산 투어는 이젠(Ijen) 화산 투어와 함께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화산 투어 이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