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6

[체코] 제13편 -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고서 독일 드레스덴 당일치기 구경을 가다

2016년 9월 28일 수요일, 체코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독일 드레스덴(Dresden)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프라하에서 드레스덴까지는 버스로 약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터라 프라하 여행객들이 체스키 크롬로프와 더불어 당일치기로 자주 다녀오는 주요 도시랍니다. 오전 8시에 출발하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예약해 놓은 터라 7시 반경에 호텔을 나섭니다. 파블로바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서 플로렌스 역에 도착해 플로렌스 버스 터미널(BUS Terminal Florenc)이라 적혀있는 이정표를 따라 가니 쉽게 버스 터미널을 찾게 되었네요. 아직 버스 출발까지 20여분 남은 상황입니다. 이메일로 받은 바우처를 가지고 있는 터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드레스덴으로 가는 스튜..

체코(Czech) 2016.10.23

[네팔] 제27편 - 카트만두에 도착해 히말라야 호텔에 다시 체크인을 하다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포카라 공항을 떠나 약 40분 정도 걸려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합니다. 포카라의 날씨와는 달리 카트만두 공항에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히말라야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한다. 오늘이 음력으로 내 생일입니다만 일행들에게 얘기를 하지 않았어요. ㅎㅎ히말라야 호텔의 레스토랑 입구에 있는 케이크가 눈에 들어옵니다만 괜히 얘기했다가 민폐만 끼칠것 같아 그냥 조용히 넘어갑니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30인승의 Yeti 항공편의 기내 모습입니다. 카트만두로 갈 때에는 1인석에 앉아야 설경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내에서 나눠주는 땅콩과 사탕입니다. 그리고 귀마개 용으로 사용하라고 솜도 준답니다] [1인석에 앉아가지만..

[네팔] 제20편 - 아달샤 일반학교를 방문한 후 트리부반대학교 공대에서 협약을 체결하다

2014년 8월 7일 목요일, 네팔 여행 7일차입니다. 오전에 네팔 교육부와 장애인 학교를 방문한 후 다시 카트만두 시내로 되돌아오면서 아달샤 라는 일반 학교에 들립니다. 내년 1월에 유치원과 초등학생 대상의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 이 곳 학교에 들러 교육 환경과 여건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적합한지를 검토하려는 거예요. 아달샤 학교 방문 후에는 히말라야 호텔 바로 뒷편에 있는 트리부반대학교 풀촉 캠퍼스에서 공대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기로 되어 있어요. [아달샤 일반학교로 가는 중에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도심 외곽에 있어 시골풍이 느껴진답니다] [아달샤 학교 모습입니다. 도심 외곽에 있어도 건물 규모나 시설은 좋은 편이네요] [2층 복도입니다] [아달샤 학교..

[베트남] 호치민을 떠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가다

2014년 12월 23일 화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호치민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하게 됩니다. 자카르타에는 오후 1시에 도착할 예정이며 한국을 출발해 저녁 8시에 자카르타에 도착하게 될 학생 두 명을 만나 반둥(Bandung)으로 이동할 거예요. 반둥에 있는 빠순단대학교(Pasundan University)에서 4주간 현지 기업을 위한 글로벌 인턴쉽을 시작하게 될 거라 내일 빠순단 대학교 교수들과 업체 담당자를 만나 학생들을 소개시켜 주고 인턴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예요. [호치민 시내 모습입니다] [열대 과일들 위주로 아침 식사를 했어요] 오전 7시 반경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캐리어는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두고 가벼운 백팩..

[게인스빌] 2010/07/06 수지네 가족 귀국 송별회를 하다

2010년 7월 6일 화요일, 저녁 6시에 우리 집에서 이틀 뒤에 귀국하게 되는 수지네 가족과 이웃 아파트에 사시는 성규네 가족을 모시고 조촐하게 송별회를 가졌어요. 저랑 같이 West End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웠던 수지네 가족은 지난해에 우리 가족이랑 비슷한 시기에 이 곳 게인스빌에 왔는데 벌써 1년간의 게인스빌 생활을 끝마치고 귀국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웃 아파트(Lake Crossing)에 사는 성규네 가족도 7월말 경에 귀국할 예정이라 엄마가 준비하신 부대찌게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걸로 송별회를 대신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가족은 내년 1월말경에 귀국할 예정인데... 그런데 아빠가 맥주마시느라 바쁘셨던지 상차림 사진만 찍고 인물 사진을 전혀 찍지 않으셨네요. ㅎㅎ [어른 6명이 식사를 하..

[게인스빌] 2009/10/19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먹어요

이곳 미국은 한국에 비해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가격이 엄청 싼 편이다. 창고형 할인 매장인 샘스 클럽(Sam's Club)에 가면 거의 A4 용지 크기에다 두께가 5센티 정도 되는 쇠고기를 팩에 담아 15달러~20달러에 팔고 있다. 물론 쇠고기의 부위별로 가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비슷한 가격대이다. 한국에서는 쇠고기 값이 너무 비싼터라 먹을 기회가 너무(?) 적은데... 이곳 미국에서 거의 매일 엄마가 요리하는데 넣거나 일주일에 한 두번씩 구워 먹는다. 아파트 내에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에 바비큐 시설이 갖추어 진 장소가 있지만 매번 숯불을 피워 구워먹기는 쉽지 않고, 주방에서 구우면 연기와 냄새가 온 집 안에 가득차게 되므로 환기를 해줘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우리 가족이 즐기는 방법은 아파트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