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릴랜드주 2

[미국 동북부] 5일차 - 와싱턴을 떠나 뉴저지주 세카우쿠스에 도착하다

2004년 7월 23일, 미국 동북부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오후에 워싱턴을 떠나 뉴욕을 향하다가 중간에 애버딘(Aberdeen) 이라는 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오늘은 뉴저지주 세카우쿠스(Secaucus) 라는 곳까지 이동합니다. 뉴욕의 맨해튼에 호텔을 잡으려니 너무 비싼데다가 차량 정체라든지 주차비 등을 고려할 때 뉴욕에서 가까운 뉴저지주에 숙박을 정한 후에 대중 교통을 이용해 뉴욕의 맨해튼을 구경하는 것이 나을것 같다고 아빠 엄마는 생각하셔서 인터넷으로 세카우쿠스에 호텔을 예약을 해놓으셨거든요. 애버딘에서 세카우쿠스까지는 약 3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이나 중간에 폭우를 만나서 한참을 천천히 이동할 수 밖에 없었으며, 폭우 속에서 지도를 보고 뉴저지 세카우쿠스의 호텔을 찾느라 조금 헤매게 되었..

[미국 동북부] 2일차 -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 터널을 구경한 후 워싱턴에 도착하다

2004년 7월 20일, 미국 동북부 가족여행 2일차 입니다. 어제 아틀란타를 떠나 10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버지니아 비치에서 1박을 한 후에 오늘은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Washington)까지 갈 예정이예요. [버지니아 비치를 출발해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터널을 건너 매릴랜드주 워싱턴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버지니아 비치를 출발해 체사피크 만(Chesapeake Bay)을 가로 지르는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터널(Bridge-Tunnel)을 지나다가 해저 터널이 시작되는 입구에 있는 휴게소에 들립니다. 버지니아 주에 있는 이 곳 체사피크 베이 브릿지-터널은 17.6마일(28.4Km)나 되는 세계 최장의 다리로서 중간에 바다 밑을 지나는 1.6Km 정도 길이의 해저 터널도 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