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 아이르 2

[인도네시아] 제6편 -빠당 바이 항구에서 와하나 패스트 보트를 타고 길리 트라왕안 섬에 도착하다

2018년 7월 10일 화요일,인도네시아 발리와 길리 트라왕안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 9시경에 풀 빌라 거실 테이블 위에 아침 식사가 차려진다. 아침 식사를 별로 챙겨먹지 않는 우리 가족에게는 호텔의 조식 뷔페 보다도 이렇게 소박한 아침 식사가 더 맘에 든다. 과식할 필요가 없으니깐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테이블 위에다 2만 루피아를 서빙 직원의 팁으로 올려놓고 각자 방으로 가서 여행 가방을 챙긴다. 오전 10시 30분경에 빠당 바이(Padang Bay) 항구까지 우리 가족을 태우고 갈 픽업 차량이 도착할 예정이므로 미리 체크아웃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다. 오전 10시 반경에 리조트 직원에게 체크아웃을 한다고 말하자 이미 숙박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이 지불된 터라 그냥 떠나..

[인도네시아] 제5편 - 몽키 포레스트에서 원숭이들을 구경하고 우붓 재래 시장에서 쇼핑을 하다

2018년 7월 9일 월요일,인도네시아 발리와 길리 트라왕안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 9시경 숙박비에 포함된 무료 조식을 직원들이 직접 챙겨와서 빌라 거실에 놓인 식탁에다 차려주네요. 나시고랭, 오믈렛, 팬케익 그리고 토스트가 제공되고 여기에다 신선한 과일과 쥬스가 제공되는 정도이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소중한 한끼 식사이기에 거의 남김없이 챙겨먹는다. 아침 식사 후에 자그마한 목욕탕 같은 수영장에서 몸을 담그고서 쉬다가 11시경에 리조트 차량으로 우붓 시내에 있는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로 이동한다. 리조트에서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 리조트 차량을 이용하는 건데 편도 이동 요금은 5만 루피아에다가 5천 루피아 주차비를 추가한 55,000루피아이다. 우붓 시내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