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Mongolia)

[몽골] 제4편 - 울란바토르 시내 구경과 발맛사지

민지짱여행짱 2011. 7. 7. 10:07

2011년 7월 7일 목요일, 몽골 가족여행 둘째날 오후입니다.

 

오전에 수흐바타르 광장과 나란툴 시장을 구경한 다음 몽골리안 바비큐로 점심 식사를 하고서

이 곳 레스토랑에서 부터 몽골 국립대학교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울란바토르 시내 구경을 합니다.

 

[우리 가족이 점심 식사를 한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입니다]

 

[A는 점심 식사를 한 레스토랑이고 B는 울란바토르 백화점, C는 발맛사지 가게, D는 몽골국립대학교 입니다]

 

우리 가족이 점심 식사를 한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이 있는 거리를 서울의 거리(Seoul Street)라고 부르더군요.

도로 곳곳에 한국 레스토랑이 보이네요.

 

[서울의 거리에 위치한 한국 레스토랑과 한국 마트입니다]

 

[엄마가 인터넷으로 수집한 자료에 나와있는 샤브 샤브 요리 전문점입니다. 저 곳에서 식사할 기회가 없더군요]

 

엄마가 가 보고 싶어하는 울란바토르 백화점을 구경하기 위해 서울의 거리를 벗어나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 도로인 평화 대로(Peace Avenue)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영어로 적혀있진 않지만 어렵지 않게 울란바토르 백화점을 발견할 수 있더군요.

 

울란바토르 백화점은 한국의 백화점 못지않게 깨끗하고 시설이 좋더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각 층을 올라가며 구경을 하다가 3층의 한 매장에서 아빠는 내피가 포함된 메이커 겨울 점퍼를 하나 구입하십니다. 여행 중에는 짐이 되지만...

엄마 아빠 모두 가격이 너무 착하다 하시면서 신용카드로 75,000투그릭을 찍!!

 

[울란바토르 백화점이예요]

 

[저랑 윤영이가 울란바토르 백화점으로 들어서고 있어요]

 

[울란바토르 백화점 내부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하 1층에 있는 슈퍼마켓은 시설이 훌륭하고 한국 제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물이랑 과자를 샀어요]

 

울란바토르 백화점을 둘러보고 난 후에 평화 대로를 따라 수흐바타르 광장을 향해 걸어가면서 사람들도 구경하고 차량들도 구경하고 가게들도 구경합니다. 중간 중간에 기념품 가게에 들러 살만한 게 없나 둘러보기도 하구요.

 

[피자 가게도 보이네요]

 

[이 곳은 몽골 국영 백화점인데 시내 여기 저기를 걸어다니다 보니 피곤한 터라 패스합니다]

 

[여러가지 색깔의 전차가 눈에 띄네요. 요금은 200 투그릭이라 했던 것 같은데... 타보질 않았어요]

 

[자그마한 갤러리가 있어 무료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어요]

 

[평화 대로를 걷다보니 수흐바타르 광장 근처에 도착했어요. 한국의 회사에서 지은 블루 스카이라는 건물입니다]

 

[수흐바타르 광장 근처의 평화 대로에 있는 신호등입니다. 특이하게 말이 달리거나 멈춰있는 모습으로 표현했네요]

 

[수흐바타르 광장 남쪽에 있는 건물인데... 건물 벽면 가득 코카콜라 조형물이 차지하고 있네요]

 

[드디어 수흐바타르 광장에 도착했어요]

 

점심 식사를 한 레스토랑에서 출발해 이 곳 수흐바타르 광장에 도착하기 까지 약 두시간 정도  걸었네요.

수흐바타르 광장 남쪽의 벤치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지금 시각이 오후 4시 조금 넘은 시각이고 학회 참석자들의 오늘 학회 일정은 오후 6시 반에 끝날 예정이므로

아직 두 시간 넘게 여유가 있네요. 

여행사의 관광 일정에 포함되지 않는 박물관들을 구경하려다가 저랑 윤영이가 너무 지친터라 광장 맞은 편에 간판이 발맛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합니다.

 

[Joy 발맛사지 입구입니다]

 

[1시간 동안 발맛사지를 받고 누워서 쉬고 있어요. 1인당 17,000 투그릭 인데 깎아서 15,000 투그릭을 냈어요]

 

[발맛사지를 받고 나니 한결 몸과 맘이 편해졌어요]

 

[수흐바타르 광장 남쪽의 자그마한 공원에 서 있는 노래비입니다. 몽골 국가인가 보네요]

 

[수흐바타르 광장 남쪽에 설치된 게르에는 현지인들도 내부 구경을 하려고 줄지어 서 있네요. 뭘 나눠주는건가?]

 

[하늘이 먹구름이 낀 흐린 날씨입니다]

 

[수흐바타르 광장을 지나 몽골 국립대학교로 걸어가는 도중이예요. 수흐바타르 광장 모습입니다]

 

[오후 6시 반경에 몽골 국립대학교에 도착했어요. 학회를 끝마치시는 분들과 만나서 저녁 식사를 하러 갈 거예요]

 

[우리 가족이 묵고있는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알타이 레스토랑에서 몽골리안 바비큐로 저녁 식사를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터라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 패드를 갖고 놀면서 쉬고 있어요]

 

점심 때에도 몽골리안 바비큐로 식사를 했는데 저녁 식사도 몽골리안 바비큐 식사이더군요.

점심 먹은게 소화가 잘 안되었는지 배가 살살 아파오기에 저는 저녁 식사를 하지않고 옆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 패드로 인터넷을 하면서 휴식을 취했어요.

저녁 식사와 더불어 가벼운 공연 행사도 진행되었으나 별로 흥이 나지않기에 아빠 엄마가 식사 끝마치길 기다렸다가 우리 가족만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했어요.

레스토랑에서 호텔까지는 가까운 거리라서 요금은 1,000 투그릭 나오던데 아빠가 200 투그릭을 팁으로 얹어 주셨어요.

 

[테이블에 차려진 몽골 맥주들입니다]

 

[칭기스라는 몽골의 보드카입니다. 알콜 도수가 39% 이더군요]

 

[생고기와 야채를 골라 소스와 함께 올려놓으면 불판에다 익혀서 돌려줍니다. 이 곳에서는 번호표를 사용하더군요]

 

[몽골리안 바비큐 요리와 양고기 만두입니다. 밥은 찰지지가 않고 보슬 보슬 날리는 편이예요]

 

[학회에 참석하신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신 모습이예요]

 

[고양이 복장의 어린이들이 곡예를 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호텔에 들러서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니 아픈 배가 씻은 듯이 나았어요. 아마 약간의 배탈이 났었나 봅니다.

어제 잘 나오던 TV 방송이 잘 나오지가 않더군요.

아빠 엄마는 샤워를 하신 후 일찍 주무시고 저는 아이패드로 인터넷을 사용하다 늦게 잠이 들었어요.

 

[거의 저녁 9시경에 해가 진답니다. 호텔 룸에서 바라 본 일몰 광경입니다]

 

[몽골] 제5편 - 몽골 국립대학교 구경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