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giving Holiday 4

[게인스빌] 2010/11/23 아빠가 잡은 고기로 회초밥을 해 먹다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내일 24일(수) 부터 추수감사절(Thanksgiving Holiday) 연휴입니다. 이웃집 채연이네 가족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를 한 바퀴 둘러보고 올 예정이랍니다. 엄마가 여행 준비 하시는 동안 아빠는 가까운 씨더 키(Cedar Key)에 혼자 가셔서 바다 낚시를 하셨는데 처음으로 20여마리의 많은 고기를 잡으셨다면서 오후 여섯시 경에 집에 돌아오셨네요. 현장에서 잡은 고기의 피를 빼고 회 칼로서 깨끗하게 살점을 발라 지퍼백에 넣고서 얼음이 담긴 아이스박스에 넣어 오신터라 아주 싱싱했어요. 아빠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여러 가족들과 함께 회 파티를 하려고 손질하시는 동안 엄마는 우리 가족의 저녁으로 회초밥을 먹자면서 준비를 하셨어요. [엄마가 즉석에서 ..

[미국 동남부] 1일차 - 플로리다주 사라토사에 있는 씨에스타 비치에 가다

2010년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Holiday) 연휴를 맞이해 이웃집 채연이네 가족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어요. 여행 첫째날, 오전 9시 조금 넘어 두 가족이 각자의 차량에 짐을 싣고서 게인스빌을 출발해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엘린톤(Ellenton) 이라는 곳에 있는 프라임 아울렛(Prime Outlet)에 도착했어요. [게인스빌(A)을 출발해 엘린톤 프라임 아울렛(B)과 씨에스타 비치(C)를 거쳐 포트 마이어스(D)까지 이동한 경로] 이 곳 아울렛에서 두 가족이 잠시 쇼핑을 한 다음 우리 가족은 이 곳 아울렛에 남아서 계속 쇼핑을 했고 채연이네 가족은 가까운 사라소타(Sarasota)에 가서 링글링 뮤지..

[미국 동남부] 4일차 - 테네시주 차타누가에서 생일 파티를 하다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여행 넷째날 아침이예요. 피젼 포지(Pigeon Forge)의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세 가족들은 각자의 승용차에 나눠타고서 차타누가(Chattanooga)로 향합니다. 당초 계획은 이곳 피젼 포지에서 남자 어른들은 골프를 치고, 여자 어른들과 어린이들은 아울렛(Outlet)에서 쇼핑을 즐긴 다음 오후에 차타누가로 이동하게 되어있었는데... 이곳 피젼 포지가 스모키 마운틴 근처라서 그런지 골프 치기에는 제법 쌀쌀한 날씨인 데다가 어젯밤 자정에 엄마랑 언종이 엄마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아울렛에 잠시 다녀왔는데 사람들만 붐비고 가격 할인도 많이 되지않아 살게 별로 없더라는 얘기에 일정을 조정해 오늘 날씨가 괜찮다는 차타누가로 곧바로 이동하기로 한 것이..

[미국 동남부] 1일차 - 조지아주 메이콘(Macon)으로 가다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땡스 기빙 할러데이를 맞이하여 5박 6일 일정(11월 24일~29일)으로 테네시주 스모키 마운틴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에는 미시간주에 파견나와 사시는 아빠의 직장 동료 두 가족이 내려와 합류할 예정이예요. 미시간과 플로리다의 중간 정도에 있는 테네시주 스모키 마운틴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놓았거든요. 게인스빌에서 테네시주에 있는 스모키 마운틴까지는 순수하게 자동차로 이동하는 시간만도 8시간 이상이 걸리는 터라 여행 첫째날은 조지아주 메이콘(Macon)에서 1박을 하기로 합니다.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서 조지아주 메이콘까지 이동한 경로] 제가 학교에 다녀오자 마자 오후 2시 반경에 게인스빌을 출발해 약 4시간 정도 걸려 메이콘에 도착했어요. 엄마가 미리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