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오늘은 제가 다니는 포트 클라크(Fort Clarke) 중학교에 마지막으로 등교하는 날입니다. 제가 2009년 7월에 미국에 와서 탈봇(Talbot) 초등학교를 1년간 다닌 후에 이 곳 포트 클라크 중학교에 입학해서 겨우 한 학기를 보내고서 귀국을 하게 된 거랍니다. 오늘은 그 동안 사귀었던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와 함께 나눠줄 선물을 챙겨서 학교에 갑니다. 담임 선생님이신 브램릿(Mr. Bramlett) 선생님께 드릴 자그마한 선물도 챙겨갑니다. [마지막 등교일에 스쿨 버스를 타고 학교로 떠나는 모습입니다] 며칠 전에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각 교과목의 선생님들께는 내가 오늘 까지만 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씀 드렸고 어제 오전에는 엄마 아빠가 학교의 오피스를 방문해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