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티 2

[미국 동남부] 3일차(마지막 날) -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Panama City)를 구경하다

2004년 11월 13일 토요일, 미국 동남부 가족여행 둘째날 오후입니다. 펜사콜라에서 에어 쇼와 국립 해군항공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오후에 멕시코만에 접한 해안도로를 따라 데스틴(Destine)을 거쳐 파나마 시티(Panama City)로 이동했어요. [펜사콜라에서 멕시코만에 접한 해안 도로를 따라 파나마시티 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파나마 시티는 예전에 2박 3일 일정으로 펜사콜라를 찾았을 때에는 방문하지 못했던 도시입니다. 그냥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차창 밖으로 보게되는 풍경만으로도 멋지더군요. 인터넷을 통해 예약해 놓은 호텔이 있는 파나마 시티까지 가려면 시간이 촉박해 중간에 들리기로 한 데스틴(Destine)은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잠시 차를 세워놓고 바닷가 풍경을 구경하는 걸로 만족해야 ..

[미국 남부] 0일차 - 7박 8일간의 미국 남부 가족여행 일정을 짜다

2010년 8월 12일(목요일)부터 19일(목요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미국 남부 지역의 주요 도시들을 둘러보는 가족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예요. 6월말에 2주간 일정으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을 비롯한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을 다녀온 터라 별다른 여행 계획없이 집에서 무료하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가... 특별히 볼게 없다 할지라도 그냥 자동차를 타고서 미국의 남쪽에 있는 이름난 도시들을 방문하는 여행이라도 다녀오자고 엄마 아빠가 결정하시고서 오늘(11일 수요일) 오전에 즉흥적으로 여행 일정을 짜게 된 거랍니다. 8월 20일은 제가 앞으로 다닐 Ft. Clarke 중학교에서 오픈 하우스 행사가 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여행을 끝마치는 걸로 해서 일정을 짜다보니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해 7박 8일간 여행을 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