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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3일차(마지막 날) -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Panama City)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14. 16:30

2004년 11월 13일 토요일,

미국 동남부 가족여행 둘째날 오후입니다.

 

펜사콜라에서 에어 쇼와 국립 해군항공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오후에 멕시코만에 접한 해안도로를 따라

데스틴(Destine)을 거쳐 파나마 시티(Panama City)로 이동했어요.

 

[펜사콜라에서 멕시코만에 접한 해안 도로를 따라 파나마시티 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파나마 시티는 예전에 2박 3일 일정으로 펜사콜라를 찾았을 때에는 방문하지 못했던 도시입니다.

그냥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차창 밖으로 보게되는 풍경만으로도 멋지더군요.

 

인터넷을 통해 예약해 놓은 호텔이 있는 파나마 시티까지 가려면 시간이 촉박해

중간에 들리기로 한 데스틴(Destine)은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잠시 차를 세워놓고

바닷가 풍경을 구경하는 걸로 만족해야 했어요.

다음에 플로리다에 오게 되면 꼭 데스틴에 다시 들리기로 하고... (그 때가 오려나? ㅎㅎ)

 

늦은 오후에 파나마 시티에 도착해 호텔에 체크인 한 다음 저녁 식사도 하고 비치 구경도 하러 나섭니다.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이곳 파나마 시티 비치에도 인적이 드물더군요.

오늘 제대로 못한 모래놀이를 위해 아틀란타에서 챙겨간 모래놀이 도구들을 꺼내

잠시 동안이라도 모래놀이를 시작합니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는 피어를 거닐며 산책을 하시구요...

 

 

 

 

파나마 시티에서 1박을 하고 난 다음 날(여행 마지막 날)...

 

장시간 차를 타고 다닌 탓에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듯 하더군요.

서둘러 짐을 챙겨 파나마 시티를 출발해 알라바마주를 거쳐 아틀란타로 귀가하는 것으로 해서

2박 3일간의 플로리다 여행을 끝마치게 되었어요.

  

[파나마 시티에서 아틀란타까지 귀가한 경로입니다] 

 

[아틀란타로 귀가하는 중에 들린 알라바마주 웰컴센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