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투어 2

[미얀마] 제13편 - 인레 호수를 떠나 와이너리 포함 택시 투어를 하면서 헤호 공항에 도착하다

2018년 6월 27일 수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2시에 호텔 입구에서 택시 기사를 만나 헤호 공항으로 떠날 예정이다. 그러다 보니 오전 시간에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별도로 구경을 다녀올 만한 곳도 없는 것 같기에 그냥 호텔 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오전 8시 45분경 호텔 레스토랑에 가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 식사를 한다. 어젯밤에도 직원이 객실로 찾아와서 오늘 아침 메뉴를 주문받아 간 터라 주문 내역대로 아침 식사가 제공이 되더군요.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역시 우리 부부의 테이블에 서빙을 한 귀여운 여직원 Ar Kar에게 2,500짯을 팁으로 건네고 레스토랑을 나선다. 객실 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뭐해서 오전 9시 반경에 집사람이 어제 오후에..

미얀마(Myanmar) 2018.11.11

[베트남] 제13편 - 터득 왕릉을 구경하다

2013년 8월 1일 목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티엔무 사원 구경을 마치고 오전 11시 30분경에 다음 목적지인 터득 왕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터득(Tu Duc) 왕은 응우엔(Nguyen) 왕조의 네 번째 왕으로서 1848년부터 1883년까지 왕위에 있었다고 하네요. 티엔무 사원을 출발해 승용차로 20분 정도 이동하니 터득 왕릉 입구에 도착합니다. 입구에는 기념품 파는 가게 서너곳 외에는 한산한 편이예요. 터득 왕릉에 입장하려면 티켓을 끊어야 해요. 어른 1인당 8만동(4천원)이고 12살까지 어린이는 1인당 2만동(1천원)입니다. 아빠가 티켓팅을 하면서 어른 두 명에 어린이 한 명이라고 하며 저를 가리켰는데 매표소 직원은 나이를 물어보지도 않고 티켓을 끊어 주시네요. ㅎㅎ [터득 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