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스 바 3

[스페인] 제11편 - 버스를 타고 세비야를 떠나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에 도착하다

2019년 1월 9일 수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22일차입니다. 오늘은 낮 12시에 출발하는 ALSA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전에 여행 가방을 챙기며 시간을 보내다가 오전 10시 40분경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서 천천히 걸어 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한다. 구글 지도를 보니 호텔에서 시외버스 터미널 앞 플라자 데 아르마스(Plaza de Armas) 까지는 750미터, 도보 10분 거리로 나온다. 택시를 타고 가기에도 어중간한 거리인지라 도중에 적당한 레스토랑이 있으면 아침 식사도 할겸 해서 천천히 걸어가기로 한다. 도로 바닥 상황이 썩 좋지않은 탓에 캐리어를 끌었다 들었다를 반복하며 천천히 걸어가다 현지인들이 많은 로컬 레스토랑이 보이기에 이 곳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한다..

스페인(Spain) 2019.03.19

[스페인] 제8편 - 세비야 궁전과 플라멩고 춤이 떠오르는 스페인 광장을 구경하다

2019년 1월 7일 월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20일차입니다. 타파스 바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천천히 걸어서 세비아 대성당 근처에 있는 세비야 왕궁(Real Alcazar de Sevilla)으로 이동한다. 집사람이 오늘 오후 4시에 세비야 왕궁을 구경할 수 있는 티켓을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이메일로 받아놓았다고 하더군요. 나는 세비야에 오면 세비야 대성당과 스페인 광장 정도만 구경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나도 모르게 이렇게 세비아 왕궁 티켓을 미리 예약해 놓았다고 하니 대견스럽기만 하다. 더군다나 세비야 왕궁의 입장 티켓은 기본적으로 1인당 12.5유로인데 매주 월요일에 한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입장은 무료라고 한다. 마침 월요일인 오늘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하게 되..

스페인(Spain) 2019.03.15

[스페인] 제1편 - 프라도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하고 타파스 안주로 맥주를 마시다

2019년 1월 3일 목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16일차입니다. 오전 11시경에 우리 부부를 태우고 독일 뮌헨을 출발한 에어유로파 항공편은 오후 1시 반경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 곳 스페인은 독일과 마찬가지로 유럽연합 국가에 대한 입국이다 보니 국내선 도착처럼 입국 심사과정이 없다. 그냥 비행기에서 내려 짐 찾으러 가거나 아니면 그냥 출구로 걸어 나가면 끝이다. 마드리드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메트로를 타기 위해 교통카드를 구입해야 하는데 우리 부부는 마드리드에서 4박을 하며 보낼거라 10회권을 구입하기로 한다. 독일 뮌헨에서와는 달리 교통 티켓이 종이식이 아닌 카드식이라 카드를 구입하는 비용 2.5 유로가 추가된다. 이 카드 값은 환불 불가이다. 10회분 교통 티켓이 1..

스페인(Spain) 201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