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4

[필리핀] 3일차 - 일정 취소로 인해 예정에 없던 해외 라운딩을 경험하다

2014년 6월 25일 수요일, 필리핀 여행 3일차입니다. 당초 오늘 오전에 한인 업체를 방문하고 오후에 라살 아라네타 대학교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으나한인 업체에서 사정이 생겨 업체 방문이 취소되고 대신에 오늘 저녁에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면서 글로벌 인턴쉽에 대해 논의하기로 약속했으며, 또한 어제 불라칸대학교 방문 후에 메트로 마닐라로 돌아오는 도중에 일정을 조율해 미리 라살 아라네타 대학교를 방문해 버린 터라 오늘 하루 일정이 완전히 비게 된 셈이예요. 할 수 없이 어제 방문했던 한인 업체 대표의 제의로 함께 인근 골프장을 찾아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마닐라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골프장 모습입니다. 처음 해외에서 라운딩을 한 터라 스코어는 엉망이더군요. ㅎㅎ] [클럽하우스입니..

[인도네시아] 제5편 - 반둥의 다고(Dago) 골프 클럽에 가서 라운딩을 즐기다

2014년 8월 20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넷째날입니다. 오늘은 반둥에 사는 지인의 요청으로 이른 아침에 다고(Dago) 골프 클럽에서 함께 라운딩을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요. 1박에 30달러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숙박하게 된 살리스(Salis)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뒤에 자그마한 호텔 셔틀 차량을 타고서 다고(Dago) 골프 코스로 출발합니다. [살리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입니다. 바나나 인 호텔보다는 부실하지만 숙박료가 절반에 불과하니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셔틀 운전자가 골프장까지는 처음 가는 건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여러번 길을 물어보는 해프닝을 겪은 후에 약속된 시각에 겨우 도착할 수 있었어요. 호텔에서 약 3~4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호텔에..

[게인스빌] 2010/11/21 UF 골프장에서 카트를 몰고 다니다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일요일 오후에 이웃 남주네 가족과 UF 골프장(The Mark Bostick Golf Course)에 다녀왔어요. 평소에 골프를 즐기시는 아빠랑 엄마랑 남주네 아빠 이렇게 세 명은 풀 카트(Pull Cart)를 끌고서 골프를 치셨고 남주네 엄마는 운동삼아 골프 코스를 걸으시다 가끔씩 카트를 타셨고 저를 포함한 세 명의 어린이들은 전동 골프 카트를 타고서 18홀 골프 코스를 돌아다녔답니다. 일요일 오후인지라 골프 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뒤 따르는 골프 팀들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골프장 클럽하우스 근처와 호수 주변을 제외하고 안전하다 생각되는 곳에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전동 카트를 운전하며 돌아다녔답니다. 원래 골프 카트는 운전 면허가 있어야 탈 수 있다고 하던데...

[게인스빌] 2010/07/03 UF 골프장에서 가족 라운딩을 하다

2010년 7월 3일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UF 골프장에서 가족 라운딩을 가졌답니다. 약간 날씨가 흐린 터라 골프 치기에는 좋은 날씨였지만 저는 골프 치는 것보다 아이팟 터치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따라 나선거랍니다. 집에서는 하루에 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아이팟 터치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쇼핑을 가거나 야외 활동 시에는 아이팟 터치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부모님과 약속을 해놓았거든요. 1번홀과 2번홀은 아빠 엄마랑 골프를 쳤구요, 3번홀과 4번홀은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아이팟 터치에 담긴 게임을 하면서 놀았답니다. [UF 골프장 1번홀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골프를 치지 않았기에 1번홀 티박스에 올라가기 전에 몸풀기 연습 스윙을 하고 있어요] [2번홀 티박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