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4일 금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구경을 마치고 오후 3시에 출발한지 얼마 되지않아 반프(Banff) 국립공원에 들어서게 된다. 이 곳 역시 재스퍼 국립공원과 마찬가지로 캐나디언 록키(Canadian Rockie) 마운틴의 절경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국립공원이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Banff 시내까지 가는 동안에 페이토(Payto) 호수와 보우(Bow) 호수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 두 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호수인데 반프 국립공원의 약간 북쪽에 위치해 있다보니 지금 Banff 도시가 있는 남쪽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 곳을 둘러보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반프 국립공원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웅장하고 멋진 절경들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이동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