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3일 목요일, 마카오/홍콩 가족여행 5일차 마지막날입니다. 마카오 본토에 있는 신트라 호텔 옆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그랜드 엠퍼러 호텔로 가니 근처에 COD로 가는 무료 셔틀이 대기해 있다가 막 출발하려고 하더군요. 서둘러 뛰어가 셔틀에 올라탑니다. 시티 오브 드림스(COD) 셔틀 주차장에 내려 조금 걸어가 윈 팰리스(Wynn Palace) 호텔로 걸어갑니다. 이 곳 호텔 앞 연못에서 펼쳐지는 분수쇼를 보기 위함인데 도착했을 때가 아마 저녁 7시 40분경이 되었을 겁니다. 이미 연못 위로 분수를 뿜어대며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있더군요. 우린 이게 분수쇼인줄 알고 10여분간 구경하고 있다가 몇 분 정도 조용해 지기에 케이블카를 타고 호텔 내부로 들어가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