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2

[파견일기] 제50편 - 부모님과의 전화 연락을 위해 Skype 크레딧을 추가 구매하다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이 곳 반둥에 온지도 두 달이 지났네요.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꾸준히 안부 전화 연락을 드리는 편이라서 서로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올해 여든 두살이신 부친은 카톡 메신저 기능이 담긴 스마트형 효도폰을 사용하시고 계신터라 가족들 그룹 대화방에서 주고받는 메시지와 사진들을 보시며 반둥의 생활 모습을 지켜보고 계시며, 더불어 고향 소식도 사진과 더불어 메시지로 보내주실 정도이신지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정도랍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사용자들 끼리는 외국에 떨어져 있다 할지라도 메신저 앱을 이용해 메시지 교환은 물론이거니와 보이스톡이나 화상대화로 음성은 물론 얼굴까지 보면서 실시간 통화가 가능하지만, 기존의 유선 전화나 3G 피처폰 사용자와의 소통을..

[네팔] 제1편 - 타이 항공편으로 부산을 출발해 태국 방콕에 도착하다

2015년 12월 28일 월요일, 네팔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 12월 28일부터 1월 7일까지 네팔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부산-방콕(경유)-카트만두 왕복 타이 항공편으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오전 5시 30분에 알람 소리에 깨어 세수를 한 다음 어젯밤에 꾸려놓은 여행 가방들을 챙겨들고 5시 50분경에 집사람과 함께 집을 나섭니다. 집사람 승용차로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세인공항리무진 정류장에 도착해 집사람과는 잘 다녀오겠다는 작별 인사를 하고서 공항 리무진을 기다립니다. 예정된 시각 보다 약 4분 늦은 6시 13분에 공항 리무진이 도착하기에 얼른 올라탑니다. 이른 아침 겨울 날씨가 매서운 편이네요. 세인공항 리무진은 다음 정류장인 창원병원 맞은편에서 손님을 태우니 이미 만석이 되어버리네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