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5일 일요일, 일본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타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 구경을 마친 후 투어 버스를 타고 15분쯤 이동해 벳부 지옥순례 중에서 대표적인 우미지옥(바다지옥)에 도착했어요. 일본어로 지고쿠메구리(地獄めぐり)라 부르는 지옥순례는 북큐슈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1순위로 꼽는 관광 코스인데 이곳 벳부 지역이 화산 활동에 의해 뜨거운 증기, 흙탕물, 열탕 등이 분출되면서 지하 300미터에서 섭씨 100도 전후의 열탕의 색깔과 모습이 마치 지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9개의 각기 다른 모습과 특징을 지닌 지옥들이 있지만 1일 투어 버스는 시간 관계상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우미지옥(바다지옥)을 둘러보게 한답니다. [바다지옥 입구] [동전을 던져 넣으면 행운이...]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