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수영장 2

[인도네시아] 제18편 - 1박 2일 일정으로 반둥 근교에 있는 가룻(Garut) 온천 마을에 다녀오다

예전에 이 곳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1년간 살면서 반둥 주변의 볼거리(땅꾸반 프라후 분화구, 사리아떠 온천, 카와부띠 분화구 등)를 대부분 둘러본 터라 이번에 반둥에서 한달 간 지내는 동안에는 반둥 근교 여행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4박 5일 일정으로 수카부미와 펄라부한 라투 그리고 자카르타까지 둘러보고 오는 나들이를 다녀오게 되었고, 이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귀국을 일주일 정도 앞둔 주말을 맞이해 반둥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는 가룻(Garut) 온천 마을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한다. 반둥에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가룻 온천마을에 다녀오기 위해 그랩 차량 운전사들에게 가끔 물어봤더니, 첫째날 반둥에서 가룻까지 데려다 주고 다음날 복귀 일정에 맞춰 ..

[파견일기] 제70편 - 운전자 포함 렌트 차량으로 땅꾸반 파라후 화산 구경을 다녀오다

2018년 1월 2일 화요일, 운전자 포함 차량을 렌트해서 반둥 근교에 있는 땅꾸반 파라후(Tangkuban Parahu) 화산 구경을 다녀왔어요. 당초 예정은 화산 구경을 한 다음 가까운 사리 아떠(Sari Ater)에서 온천을 즐긴 후 반둥으로 돌아오다가 렘방(Lembang)에 있는 플로팅 마켓(Floating Market)까지 덤으로 구경하려고 했는데 비가 내리고 차량 정체를 만난 탓에 화산 구경만 하고 돌아온 거랍니다. 차량 예약은 예전에 카와 부띠(Kawah Putih) 구경 다녀올 때와 동일한 http://tiket.com 사이트에서 예약했으며 오늘 역시 휴일의 연장인 듯 12시간 렌트 요금이 평소보다 약간 비싼 편이더군요. 도요타 아반자 차량으로 해서 운전자 포함 하루 대여료 40만 루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