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2

[페루] 제6편 - 와카치나 사막에서 모래 썰매를 타고 버기로 사막을 질주하다

2009년 12월 19일 토요일, 남미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이 어느듯 오후 4시 반이 되어 와카치나 사막 버기(Buggy) 투어를 떠납니다. 오후 6시반까지 두 시간 가량 모래 사막 위에서 썰매도 타고 버기로 사막을 질주하는 투어를 할 거예요. 버기는 모래 사막을 달릴 수 있도록 개조해서 만든 4륜 구동 지프형 자동차를 말한다. 우리 가족과 배낭 여행을 다니는 한국 학생 세 명이 같은 버기를 타게 되었어요. 원래 다른 버기를 타도록 예약되어 있었는데 우리 가족이 타야할 버기에 먼저 앉아있던 세 명의 외국인을 내보내고 한국 학생들이 옮겨 타게 된거랍니다. 운전하시는 분을 제외하고 8명이 탈 수 있는 버기인지라 운전사 옆에는 한 쌍의 외국인 커플..

페루(Peru) 2021.01.26

[미국 중서부] 11일차 - 그레이트 샌듄(Great Sand Dunes) 국립공원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5일 금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1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콜로라도주 Alamosa 근처에 있는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를 구경한 다음 약 2시간 정도 이동해 같은 콜로라도주에 있는 Canon City라는 도시로 가서 Royal Gorge를 구경할 예정입니다. 로열 고지 구경 후에는 Colorado Springs에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로 갈 예정이구요. [미국 중서부 여행 11일차에 콜로라도주 Alamosa에서 출발해 Colorado Springs까지 이동한 전체 경로입니다] 콜로라도주 Alamosa 도시에 있는 Days Inn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서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오전 8시 반경에 그레이트 샌듄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