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빵 3

[볼리비아] 제13편 - 라파즈에 도착해 샌프란시스코 광장을 둘러보다

2010년 1월 2일 토요일, 남미 가족여행 17일차입니다. 어제 저녁 8시에 우유니를 출발한 야간 버스는 10시간 넘게 걸려 오전 6시 15분 경에 라파즈의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자 마자 가족들 모두 화장실부터 다녀오게 되었어요. 화장실 이용료는 1인당 0.5볼입니다. 야간 버스 맨 뒤에 화장실이 있었지만 그 입구에 있는 좌석에 앉은 분이 화장실 문에 기대어 계속 잠을 자고 있었던 터라 화장실을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오늘 하루를 이 곳 라파즈에서 보내고 나면 이번 남미 여행은 끝이 나고 내일 이른 아침에 라파즈 국제공항을 떠나 산타크루즈를 경유해 미국의 마이애미까지 가는 비행기를 타고 귀가할 예정이다. 짧은 여행 일정으로 떠난 남미 여행인지라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만..

[체코] 제13편 -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고서 독일 드레스덴 당일치기 구경을 가다

2016년 9월 28일 수요일, 체코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독일 드레스덴(Dresden)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프라하에서 드레스덴까지는 버스로 약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터라 프라하 여행객들이 체스키 크롬로프와 더불어 당일치기로 자주 다녀오는 주요 도시랍니다. 오전 8시에 출발하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예약해 놓은 터라 7시 반경에 호텔을 나섭니다. 파블로바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서 플로렌스 역에 도착해 플로렌스 버스 터미널(BUS Terminal Florenc)이라 적혀있는 이정표를 따라 가니 쉽게 버스 터미널을 찾게 되었네요. 아직 버스 출발까지 20여분 남은 상황입니다. 이메일로 받은 바우처를 가지고 있는 터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드레스덴으로 가는 스튜..

체코(Czech) 2016.10.23

[미국 동남부] 1일차 -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에서 놀다

2009년 9월 12일(토)~13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게인스빌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올랜도(Orlando) 라는 도시에 있는 디즈니(Disney) 워터파크에 다녀왔어요. 지난 번에 올랜도에 있는 타이푼 라군(Typhoon Lagoon)과 블리자드 비치(Blizzard Beach)에 오후 2시 이후 입장 가능한 1년 멤버쉽을 끊은 터라 돈 아깝지 않게 한 번 더 다녀오기 위한 목적이랍니다. 9월 중순이긴 하지만 이곳이 미국 플로리다주라서 물놀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무작정 떠납니다. 올랜도에 오후 1시경에 도착해 hotels.com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한 호텔을 찾아갑니다만... 아쉽게도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 하는군요. [우리 가족이 올랜도에서 1박하게 될 Hampton I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