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팅 2

[게인스빌] 2011/01/27 살림살이가 모두 사라졌어요

2011년 1월 27일 목요일, 학교에서 돌아오니 집안이 텅 비어 있었어요. 우리 가족과 1년 반 동안 함께했던 모든 살림살이들을 새로이 비지팅으로 게인스빌에 나오시는 분의 가족에게 적절한 돈을 받고 넘겨드린 거예요. 우리 가족은 30일에 이 곳 게인스빌을 떠날 거라 2박 3일간 지내는 데 필요한 기본 살림살이만 남겨두고서 오늘 모두 실어 보냈다네요. [1층에 식탁이 놓여있던 자리입니다] [1층 거실부분입니다. 작은 테이블은 노트북을 올려놓거나 식탁용으로 사용하려고 잠시 옆집에서 빌려온 거랍니다]

[게인스빌] 2010/09/22 추석맞이 야외 바비큐 파티를 하다

2010년 9월 22일 수요일, 추석을 맞아 이 곳 헌팅톤 레이크스 아파트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아파트 내 피크닉 에리어에 모두 모여서 바비큐 파티를 열었답니다. 한국에서는 추석 명절이지만 이 곳 미국에서는 그냥 평범한 날에 불과한 터라 어린이들이 모두 학교에 다녀오고 난 오후 6시부터 8시 반까지 조촐한 모임을 가졌답니다. [아빠랑 다른 남자 어른들이 피크닉 에리어에서 야외 그릴에 불도 피우고 고기도 굽고 있어요] [아파트에 사는 한국인 가족들이 대부분 모여서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우리 집 앞 차고를 사용하는 외국인 부부가 합세하여 고기와 김치 등을 맛보셨답니다] [아파트에 사는 한국 가족들 중에서 가장 막내인 예일이도 참석했답니다. 예일이는 태어난 지 7개월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