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3

[파견일기] 제68편 - 반둥에서의 송년 및 신년맞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다

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2017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2018년 새해를 맞이하는 즐거움으로 넘치는 반둥 시민들의 소심한 불꽃놀이가 초저녁 부터 간간이 펼쳐지기 시작하더니만 자정이 가까울 무렵부터 새해를 맞이하기 까지의 30여분 간은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동시 다발적으로 여기 저기에서 불꽃놀이 향연이 펼쳐지기 시작하더군요. 부산 광안리 바닷가에서 해마다 10월에 펼쳐지는 정형화되고 웅장한 불꽃놀이 축제와는 달리 단일 규모는 자그마 하다 할지라도 시내 곳곳에서 동시에 쏘아올리는 불꽃 향연을 보고 있자니 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더군요. 어느 한 곳에 찾아가서 불꽃놀이를 지켜본다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가 없을 건데 운이 좋게도 전망좋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러한 장관을 지켜볼 수 있었..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엡콧을 구경하다

2010년 4월 10일(토)~12일(월), 2박 3일 일정으로 게인스빌에서 2시간 떨어진 올랜도(Orlando)에 놀러갔어요. 99달러를 주고 디즈니 월드의 4개 테마 파크를 볼 수 있는 티켓을 끊어놓고 지난 번에 애니멀 킹덤 하나만을 본 터라 나머지 세 개의 테마 파크 중에서 하나를 이번에 보기 위한 거랍니다. 일주일 간의 봄 방학이 끝나는 막바지 이지만 다행히 12일(월요일)은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라서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게 가능했답니다. 올랜도 여행 첫째날은 아빠의 후배 교수가 대학생 1명을 데리고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에 참석차 미국에 나오신 터라 그 분들을 만나서 아울렛을 돌면서 쇼핑을 하고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하루를 보냈어요. 여행 둘째날인 일요일에는 아빠의 후배 교수가 ..

[미국 동남부] 3일차 - 디즈니 월드의 애니멀 킹덤을 구경하다

2004년 11월 25일 목요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가족여행 셋째날을 맞이했어요. 오늘은 디즈니 월드의 4개 테마 파크 중에서 애니멀 킹덤(Animal Kingdom) 구경을 할거예요. [애니멀 킹덤의 입구입니다] [입장하면서 부터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애니멀 킹덤 내의 동물 농장과 놀이터 등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예요] [새들의 쇼도 구경했어요] [동물원도 구경하고 새들의 숲도 거닐었어요] [역시 하루 종일 걸어다니는 것은 힘이 들기 때문에 트롤리를 빌려 타고있어요] [여러 디즈니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는게 제일 재미있는거 같아요] [애니멀 킹덤 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기이한 동물 그림이 새겨져있는 나무입니다] [아기 자기한 동물들의 쇼도 보았어요] [공룡 전시관 구경도 하고 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