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샤 2

[네팔] 제4편 - 네팔 군인들의 말 축제 휴일이라 시내 구경을 하고 맛사지를 받다

2016년 4월 7일 목요일, 네팔 카트만두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네팔 군인들의 승마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고레 차트라(Ghode Jatra) 라는 축제일이더군요. 따라서 당초 계획되었던 통합학교 방문 업무가 취소되어 일정상의 여유가 생겼어요. 네팔 사람들은 1년 365일 중에 축제(Jatra)가 366일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축제가 자주 있는 편이예요. 축제일이라 해서 모두 공휴일은 아니구요, 특별한 축제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업무를 하면서 축제를 즐기는 편이랍니다. 오전 8시에 레스토랑에서 일행과 만나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오전 10시나 되어서야 식사를 마치게 되었네요.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되었다 할지라도 호텔 객실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네팔] 제3편 - 카트만두 더르바르와 스왐부나트를 구경하다

2014년 8월 2일 토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네팔에서의 토요일은 한국에서의 일요일과 같아요. 일요일부터 한 주가 시작되어 금요일 오후에 한 주가 끝나는 셈이예요. 오늘은 토요일이라 공식적인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기에 네팔 문화 탐방차 시내 구경을 하기로 한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 곳의 더르바르(Durbar, 왕궁)가 있는데 각각 카트만두(Kathmandu) 더르바르, 박타푸르(Bhaktapur) 더르바르 그리고 랄릿푸르(Lalitpur) 더르바르이다. 오늘은 이 중에서 시내 중심부에 있는 카트만두 더르바르를 먼저 구경해 보려고 한다. [카트만두 더르바르 매표소 앞 작은 로터리입니다. 마침 릭샤가 한 대 지나가고 있네요] [광장 입구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매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