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2

[페루] 제14편 - 쿠스코 재래 시장을 구경하고 로컬 음식으로 배를 채우다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남미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에 쿠스코에 있는 볼리비아 영사관에서 비자를 발급 받은 후 택시를 타고 아르마스 광장에 도착하니 오전 11시가 되어 가더군요. 이 곳에서 대성당을 둘러보려고 했으나 3인 가족의 입장료가 기대 이상 비싼 데다가(어른 25솔, 어린이 12.5솔) 오후 1시부터 근처 몇 군데 유적지를 둘러보는 시티 투어를 하기로 되어있어 그냥 쿠스코 재래 시장만 둘러보고 호스텔로 돌아가기로 한다. 시티 투어는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호스텔 주인이 여행사를 겸하고 있어 아침 식사를 마칠 즈음에 얘기를 나누고서 1인당 20솔(한화 약 7천원)에 예약을 한거랍니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이동에 따른 교통 수단과 투어 가이드의 안내를 제공하지만 유적지 마다 내야하는 ..

페루(Peru) 2021.02.10

[게인스빌] 2010/07/20 레모네이드를 만들었어요

2010년 7월 20일 화요일, 며칠 전에 사다놓은 레몬이 있기에 레모네이드를 직접 만들어 보려고 아빠한테 골프 끝마치고 집에 오실 때 스파클링 워터나 스프라이트를 좀 사다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스프라이트(사이다)를 사오셨더군요. 레모네이드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은 스파클링 워터(또는 스프라이트), 설탕, 레몬 2개, 메이플 시럽 그리고 얼음이 담긴 컵이 필요하답니다. 집에 메이플 시럽이 없어서 그냥 와플 시럽을 사용했어요. 제가 만든 레모네이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만들었답니다. 1. 먼저 깨끗히 씻어낸 레몬 하나를 얇게 썰어 컵 하나에 담은 다음 설탕에 재워줍니다. 2. 다른 레몬 하나를 반으로 잘라서 모두 즙을 내어 얼음이 담긴 컵에 부어주세요. 3. 레몬 즙이 담긴 컵에 스파클링 워터(또는 스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