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솥비빔밥 3

[볼리비아] 제4편 - 코파카바나를 떠나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에 도착하다

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남미 가족여행 12일차입니다. 오후 1시 반경에 코파카바나를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서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즈로 이동합니다. 코파카바나에서 라파즈까지는 약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코파카바나를 떠난 지 약 1시간 정도 지나자 승객과 버스 모두 배를 타고 건너가야 하는 곳이 나옵니다. 육지와 육지 사이 약 800 미터 정도의 폭으로 티티카카 호수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승객들은 모두 버스에서 내려야 하고 선착장에 있는 모터 보트를 타고서 건너가야 하고, 버스는 넓은 통나무 배에 실려 건너가게 되는 거예요. 모터 보트 탑승 비용은 승객들이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 가족도 창구에서 1인당 1.5볼씩 주고 티켓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 가게에서 초..

[네팔] 제8편 - 카트만두에 있는 왕궁 중의 하나인 박더풀 더르바르를 구경하다

2014년 8월 3일 일요일, 네팔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 오후에 공식적으로 방문 예정되었던 현지 기관에서 사정이 생겨 방문 연기를 요청해 왔기에 오후 일정에 여유가 생겨버렸다. 다른 일정을 조정할 수도 없고해서 일행들과 협의해 현지 문화 체험으로 대체하기로 한다. 이곳 카트만두에는 세 곳의 왕궁(더르바르)이 있는데 각각 카트만두, 파탄 그리고 박더풀 더르바르이다. 어제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카트만두 더르바르를 구경했고, 이 곳 호텔에서 머지않은 곳에 파탄 더르바르가 있으나 언제든 구경 가능하다기에 오늘 오후에는 이 곳 호텔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박더풀 이라는 곳으로 가서 그 곳에 있는 더르바르를 구경하고 돌아오기로 한거다. [박더풀 더르바르로 이동하면서 창 밖으로 바라 본 공항 근처의..

[중국 심천] 컨벤션 센터를 구경한 후 한라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

2012년 1월 14일 토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세계지창 테마파크 구경을 마치고서 오후 1시 45분경에 지하철을 타고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 역으로 이동합니다. 아빠 엄마가 지도를 보시고서 컨벤션 센터 주변에 음식 거리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이 있다면서 시내 구경도 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레스토랑에 들어가 점심 식사를 하려고 이 곳에 오게 된 거예요. 세계지창 역에서 일곱 정거장 떨어진 곳이예요. [지하철 역 출구로 나오니 컨벤션 센터가 보이더군요. 일단 컨벤션 센터로 가보기로 합니다] [무슨 큰 행사가 있는건지... 많은 사람들로 붐비네요] [컨벤션 센터에 들어가 보니 ㅎㅎ... 물류 창고 대방출!! 분위기더군요] [컨벤션 센터 광장 모습입니다] [컨벤션 센터에서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