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2

[스페인] 제11편 - 버스를 타고 세비야를 떠나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에 도착하다

2019년 1월 9일 수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22일차입니다. 오늘은 낮 12시에 출발하는 ALSA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전에 여행 가방을 챙기며 시간을 보내다가 오전 10시 40분경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서 천천히 걸어 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한다. 구글 지도를 보니 호텔에서 시외버스 터미널 앞 플라자 데 아르마스(Plaza de Armas) 까지는 750미터, 도보 10분 거리로 나온다. 택시를 타고 가기에도 어중간한 거리인지라 도중에 적당한 레스토랑이 있으면 아침 식사도 할겸 해서 천천히 걸어가기로 한다. 도로 바닥 상황이 썩 좋지않은 탓에 캐리어를 끌었다 들었다를 반복하며 천천히 걸어가다 현지인들이 많은 로컬 레스토랑이 보이기에 이 곳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한다..

스페인(Spain) 2019.03.19

[이탈리아] 제1편 - 6박 7일간의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하다

2017년 7월14일 금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19일차(이탈리아 1일차)입니다. 6박 7일간의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인터라켄 서역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스피츠(Spiez)에서 환승 후 이탈리아 국경 근처 도시인 도모도쏠라(Domodossola)에 도착했어요. 도모도쏠라에서 밀라노로 가는 기차 환승까지 약 2시간 정도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라 내가 먼저 캐리어를 맡아 기다리는 사이에 집사람과 딸내미가 기차역 근처를 구경하며 쿱마트에 가서 먹거리 쇼핑을 하고 돌아온다. 이어 집사람과 딸내미에게 캐리어를 맡긴 후 나 혼자 기차역 주변을 구경한다. 혼자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으면서... 집사람과 딸내미가 다녀 온 쿱마트에 찾아가 여행 도중에 신을 슬리퍼 하나를 4.5유로에 사가지고 돌아온다. 캐리어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