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2

[일본] 엄마가 외할머니/외할아버지와 다녀온 오사카/고베/교토

아빠가 필리핀 출장을 다녀오시는 기간에 엄마가 2박 3일 일정으로 짬을 내어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모시고 오사카/고베/교토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짧은 일정으로 급히 다녀오게 된 터라 하루만 자유여행 일정이 포함된 여행박사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다녀오신 거예요. 대표적인 사진들만 몇 장을 올려드릴께요.

[일본] 2일차 - 천년의 수도 쿄토를 구경하다

2008년 10월 27일 월요일, 아빠의 일본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사카 인근에 있는 교토와 나라를 관광할 예정이예요. 먼저 교토의 유명한 청수사라는 절에 들렀어요. 일본어로 기요미즈데라(淸水寺)라고 부르는 청수사는 교토의 대표적인 사찰로서 소원을 빌어주는 맑은 물이 샘솟는 곳이다. 139개의 나무 기둥만으로 지탱하고 있는 웅장한 본당과 마루에 모셔진 관음상은 33년마다 한번씩 공개되어 쉽게 만날 수 없지만 대신 소원을 들어주는 물줄기는 일년 열두달 마르지 않고 흐른다고 하네요. [청수사 입구의 모습] 300엔의 입장료를 내고 청수사에 들어서면 입구에 신사가 자리잡고 있다. 일본 절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다. 배타적이지 않고 절과 신사가 공존하는 모습... [청수사 입구에 위치한 신사의 모습]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