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3일 월요일,
학교에 다녀와서 아빠 엄마랑 아파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 다음 휴식을 취하다
오후 5시경에 아파트를 나서 근처에 있는 알라추아카운티(Alachua County) 도서관
밀호프(Millhopper) 지점에 놀러 갑니다.
예전에는 뱅크 오브 어메리카 2층에 초라하게 도서관이 위치해 있었는데
최근에 새 건물을 지어서 이사를 했답니다. 이사하고 나서는 한 번도 가보질 않아서 오늘 오랜만에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최근에 이사를 한 도서관 입구입니다. 새로운 표지판이 서 있네요]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아직 내부에서는 새 건물 냄새가 나고 눈이 따끔 거릴 정도이더군요.
엄마가 보실 DVD 2개랑 제가 읽을 책 11권이랑 빌려서 금방 나왔네요.
오늘은 아빠 엄마의 열 세번째 결혼 기념일(5월 3일)이자 엄마의 생신(음력 3월 20일)입니다.
공교롭게도 올 해는 5월 3일이 음력 3월 20일이 되어 두가지 가족 행사가 겹치게 되었네요.
그냥 가볍게 외식을 하는 걸로 결정하고는 플로리다대학교 근처에 있는 타투(TATU)라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아직 저녁 식사하기에는 조금 이른 듯 해서 레스토랑 근처에 있는 플로리다대학교 풋볼 경기장과
수영장을 잠시 둘러봤어요.
[플로리다대학교 풋볼 경기장인 Ben Hill Griffin Stadium 모습입니다. 운동장 잔디는 보수 공사중이예요]
[플로리다대학교의 의대 교수님이 유명한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를 만드셨다는 게토레이 출생지 표지판]
[다이빙을 겸한 수영장을 둘러보고 있어요]
[저 건물 안에 실내 농구경기장과 더불어 수영장이 들어서 있답니다]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TATU 레스토랑을 찾아갔어요]
[레스토랑 내부 모습입니다. 월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하네요]
[엄마랑 아빠는 짬뽕(Spicy Seafood Noodle Soup), 저는 덴뿌라 우동(Tempura Udon)을 시켰어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고 있어요. 제가 주문한 레모네이드 음료가 나왔고 샐러드도 나와있네요]
[아빠가 주문하신 짬뽕입니다. 밥과 김치는 서비스로 나온 거예요]
[제가 주문한 덴뿌라 우동을 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