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ongkong)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소호거리

민지짱여행짱 2012. 1. 10. 22:41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6박 7일간의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홍콩섬의 포트리스 힐 역 근처에 있는 예스인 호스텔에 도착해 체크인 하고서 약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호스텔을 나서서 지하철을 타고 센트럴 역으로 향합니다.

센트럴 역에서 한 블럭 정도 떨어진 곳 있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면서 그 주변을 구경할 거거든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언덕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총 길이가 800미터에 달하는 에스컬레이터를

만들어 놓은 곳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하네요.

사실 800미터 짜리 에스컬레이터가 하나인 건 아니고 몇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그 주변에 예쁜 가게들과 맛집들이 즐비하고 이국적인 냄새가 풍기는 소호(SoHo) 거리도 구경할 수 있어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라 하네요.

 

[센트럴 역에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시작되는 곳까지는 이정표를 보고 찾아가면 된답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올라가는 방향으로만 이동한답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좌우 골목으로 보이는 모습들이예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중간 중간에 내려서 거리를 구경한답니다. 이 곳은 타이청 베이커리입니다]

 

[타이청 베이커리에서 파는 에그 타르트입니다. 계란빵인데... 하나에 5달러입니다. 한국돈으로는 750원이지요]

 

[은박지로 싸여있어 약간 먹기에 불편하지만... 맛은 있네요]

  

[저녁 식사할 곳을 찾고 있는데... 이 곳은 유명하다는 현지식당 항파라우인데... 손님이 없기에 패스합니다]

  

[이 곳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에서 유명한 베트남 식당 나뜨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베트남 쌀국수로 저녁을 대신합니다. 쌀국수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 평가하건데... 솔직히 별로였어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중간에  있는 이 곳은 옥토퍼스 카드를 갖다대면 나중에 2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저녁 식사 후에 다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소호 거리가 시작되는 근처입니다]

  

[소호 거리의 모습입니다. 주변에 카페와 술집이 늘어선 곳으로서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예요]

 

[근처 벽에 붙어있는 소호 거리 홍보 포스터입니다]

 

[소호 거리를 구경한 다음 걸어서 내려가고 있어요. 지금 시간에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상행으로만 움직이거든요] 

 

[이 곳은 홍콩 유명 영화 배우들의 의상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전통있는 의상실 린바 테일러입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걸어내려 오면서 바라 볼 수 있는 골목 풍경입니다]

  

[센트럴 역으로 향하다가 화장품과 악세서리를 파는 사사(SaSa) 매장에 들립니다]

   

[타이청 베이커리에서 추가로 구입한 타이청 베이커리 박스를 들어보이고 있네요]

 

[센트럴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서 예스인 호스텔에 밤 10시 반경에 도착했어요. 2층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예요]

 

[타이청 베이커리에서 사가지고 온 에그 타르트입니다. 여전히 맛있네요. ㅎㅎ]

 

[홍콩의 화페 모습입니다]

 

아빠가 김해공항에서 출국 전에 환전을 하셨는데 환율이 1 홍콩 달러에 거의 160원 정도여서

(시중 환율은 150원 정도) 겨우 600 홍콩 달러(한국돈으로 10만원 정도)만 환전해 왔거든요.

 

근데 이 곳 홍콩에서는 대부분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할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낮에 옥토퍼스 카드 구입할 때와 저녁 식사를 한 베트남 식당 나뜨랑에서는 현금만 받더군요.

 

아빠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가기 전에 미리 근처에 보이는 씨티은행 ATM 기기에서

국제현금카드로 넉넉히 홍콩 달러를 인출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아빠가 챙겨오신 씨티은행 국제 현금카드는 한번에 4000 홍콩달러까지 인출 가능하고

수수료는 한국돈으로 겨우 1천원 정도밖에 안든다네요.

홍콩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현지 화폐를 시중 환율로 인출 가능하다 하시네요.

 

이번 여행 중에 현금이 부족하면 시내 곳곳에 보이는 씨티은행 ATM 기기에서 홍콩 달러를 인출하실 거라 하네요.

 

[홍콩] 스탠리 베이에 가서 해사박물관을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