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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10편 - 훼에서 유명한 쌀국수 분보 훼를 먹다

민지짱여행짱 2013. 9. 6. 22:02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다낭을 떠나 약 3시간 정도 걸려 훼에 도착해 베스트웨스턴(Best Western Premier Indochine Palace) 호텔에 체크인 한 후에 객실에서 1시간 남짓 휴식을 취하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가까운 곳에 저녁 식사를 하러 다녀오기로 합니다.

아빠가 객실에서 인터넷으로 찾아보시더니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이 곳 훼에서 유명한 분보 훼 쌀국수 맛집이 있다 하시더군요. 여행자들이 추천 맛집으로 올려놓은 맛집 이름은 Quan So 1 이라 하시네요.

 

[호텔에서 로타리가 있는 곳으로 가서 90도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다 첫번째 블럭에서 우회전 해서 분보 훼 맛집을 찾아갈 거예요] 

 

 

 

 [호텔에서 나와 대로 건널목을 건너가서 로타리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볼 수 있는 건물들이예요]

 

 

 

 [로타리에서 90도 좌측으로 이동하면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유치원 건물도 보이고... 태권도 연습을 하고 있는 분들도 보이더군요]

 

 

[호텔에서 천천히 약 20분 정도 걸어 분보 훼 맛집을 찾았어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과 같아요. 바로 우측 가게도 분보 훼를 팔더군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메뉴가 따로 없으므로 아빠가 손가락 3개를 펼치면서 3그릇을 주문합니다. 면도 돼지고기도 푸짐하네요. 바나나 잎으로 싼게 따라 나오더군요]

 

[기본으로 나온 쌀국수 그릇에다 숙주 나물을 넣어 바닥에 깔고 고수 잎도 몇개 뜯어 넣고 매콤한 양념장도 넉넉히 넣었어요]

 

[바나나 잎을 펼치면 찹쌀떡 비슷한 자그마한 떡이 나와요. 달콤하니 맛있어요]

 

[아빠는 맥주를 시키시고 엄마는 콜라 그리고 저는 맨 위에 있는 사탕수수 쥬스를 시켰어요]

 

[분보 훼를 먹고 나니 어둠이 내렸더군요. 분보 훼 한그릇에 3만동이고 맥주 음료수 포함해 식사비로 142,000동(7,100원)이 나왔어요]

 

 

[저녁 식사 후에는 왔던 길의 반대쪽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 로타리에 도착했어요. 이 쪽이 훨씬 가깝더군요]

 

[꽁안 이라 적힌 걸 보니 이 곳은 경찰서인가 봅니다]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도차인 팰리스 호텔에 도착했어요]

 

[객실 베란다에서 바라 본 훼 시내 모습입니다. 로타리가 있는 방향이랍니다]

 

분보 훼로 저녁 식사를 한 후에 곧바로 호텔에 돌아와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서 편안한 휴식을 취합니다.

아빠는 엄마랑 내일 왕릉과 왕궁 투어을 어떻게 할지 얘기 나누시다가 먼저 주무시고...

엄마는 여행 중에 다시 입어야 할 옷과 양말 등을 가볍게 빨아 베란다에 널어두시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연결해 여행 정보를 읽어보시고, 

저는 아이패드 미니를 가지고 인터넷을 뒤적거리며 놀다가 훼에서의 첫날 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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