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3일 목요일, 아침에 학교에 가려는 데 우리집 출입문 근처에 거북이 한마리가 있더군요. 뒷 다리와 등껍질 꼬리부분으로 열심히 땅을 파고 있던데 아마 산란을 준비중인가 봅니다. [아파트 출입구 근처에서 산란을 준비중인지 열심히 구덩이를 파고 있는 거북이 모습이예요] 우리 집 바로 옆에 있는 호수에서 거북이가 기어나와 산란 장소로 우리 집 출입문 부근을 택했나 봅니다. 나중에 학교에 다녀와 보니 거북이는 온데 간데 없고 거북이가 파 놓은 구덩이만 있더군요. [아침에 거북이가 파 놓은 구덩이 입니다] [우리 집 베란다 쪽에 보이는 호수입니다. 날마다 분수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어요] 알을 낳아 놓았는지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알이 잘 부화되어 새끼 거북이가 태어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