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5

[게인스빌] 2009/10/31 할로윈 파티에 다녀오다

2009년 10월 31일 토요일, 오늘은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인데 같은 반 친구 알렉시스(Alexis) 집에서 오후 4시경에 할로윈 파티를 하기로 되어있어요. 엄마가 친구 알렉시스 집에 데려다 주셔서 친구 집에서 할로윈 복장도 갖추어 입고 화장도 하며 놀았어요. 날이 어두워 졌을 때 친구들과 근처에 있는 집들을 방문해 초인종을 누르고서 주인이 나오면 "Trick or Treat!!"이라고 외치니 많은 사탕과 초콜렛을 주시더군요. 몇몇 집에는 아무도 없어 허탕을 쳤구요. 저녁 8시 경에 할로윈 파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친구네 집에서 할로윈 파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여러 집들을 돌아다니며 얻은 사탕과 초콜릿이랍니다] [2009라는 글자로 만들어진 선글라스도 얻었어요] ..

[게인스빌] 2009/10/30 펌프킨 카빙(Pumpkin Carving)

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오늘 오후에 씨더 키(Cedar Key)에 놀러 갔을 때 교회 앞마당에서 팔고있는 큰 호박 하나와 작은 호박 2개를 사 왔답니다. 며칠 전에 Waldo의 벼룩시장에서 산 호박 조각 도구를 가지고 호박에다 문양을 새기는 작업(Pumpkin Carving)을 했어요. 작업 과정을 하나 하나 보여드릴께요. [먼저 큰 호박을 준비합니다] [카빙 도구를 준비합니다. 설명서가 있으므로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펜으로 윗 뚜껑을 부분을 그려낸 다음 카빙 도구 중에서 작은 톱으로 잘라냅니다] [윗 뚜껑 부분을 잘라낸 모습이예요. 호박이 부드럽기 때문에 쉽게 잘라낼 수 있어요] [호박의 씨앗을 손으로 들어낸 다음 카빙 도구 중에서 주걱으로 적당한 두께만 남기고 파 냅니다] [깨끗하..

[게인스빌] 2009/10/30 씨더 키(Cedar Key)에 다녀오다

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오늘은 금요일인데도 내일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로 인해 학생들은 휴일이랍니다. 아빠와 같이 비지팅으로 나오신 분이 오래전부터 가족 동반해서 씨더 키(Cedar Key)에 게 잡이 하러 가자고 해서 오늘로 약속을 잡아 다녀오게 되었어요. 게 잡이를 하려면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썰물 시간대에 해야 하는터라 아빠가 인터넷을 통해 씨더 키의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시각이 오후 6시경으로 확인하고 각자 출발해서 오후 1시쯤에 씨더 키에서 두 가족이 만나기로 했답니다. 오후 1시 조금 넘은 시각에 씨더 키에서 만난 두 가족은 비치 파크에서 미리 준비한 음식들로 점심 식사를 했어요. 게 잡이를 할 씨더 키의 경비행장 근처 다리 밑으로 가 봤지만 물이 가득 들어차 있네요..

[게인스빌] 2009/10/29 아파트 할로윈 파티를 다녀오다

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10월 마지막 날(10월 31일)이 할로윈(Halloween) 데이라서 그런지 아파트 내의 많은 집들이 대문앞에 호박도 올려놓고 귀신 인형, 해골 바가지, 거미줄 같은 걸로 음산하게 꾸며놓고 있더군요. 내일은 금요일인데 하루 휴일로 지정되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오늘 저녁에 간단한 파티를 연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월 마트에서 제 맘에 드는 할로윈 의상(Halloween Costume)을 미리 준비해 놓은 터라 그 옷을 입고 머리에는 가발(Wig)을 쓰고... ㅎㅎ [할로윈 의상과 가발을 착용한 모습입니다] 2004년도에 아틀란타에 살 때에도 아파트에서 준비한 할로윈 파티를 참석한 적이 있는데, 이곳 게인스빌의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행사..

[미국 동남부] 2일차(마지막 날) - 테네시주 게트린버그와 스모키 마운틴을 구경하다

테네시주 여행 둘째날, 녹스빌을 출발해 게트린버그로 가는 길에 피젼 포지(Pigeon Forge)에 들러 프리미엄 아울렛 구경을 합니다. 외할머니와 엄마가 꼭 들리고 싶은 곳이기에... 잠시 쇼핑을 한 다음 피젼 포지를 떠나 게트린버그에 도착합니다. 개트린버그에는 세 번째 들리는 터라 낮설지가 않답니다. 내일이 10월 31일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인지라 길거리와 가게에는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더군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의 게트린버그 방문 기념 사진] [분수대가 있어 1센트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을 빌고 있어요. 밥 잘먹게 해달라고...] [엄마가 외할머니 모시고 가게 구경을 하는 동안 바깥 벤치에 앉아 쉬고 있어요] [할로윈 데이 분위기로 꾸며놓았네요] [한산한 게트린버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