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팅 마켓 2

[파견일기] 제70편 - 운전자 포함 렌트 차량으로 땅꾸반 파라후 화산 구경을 다녀오다

2018년 1월 2일 화요일, 운전자 포함 차량을 렌트해서 반둥 근교에 있는 땅꾸반 파라후(Tangkuban Parahu) 화산 구경을 다녀왔어요. 당초 예정은 화산 구경을 한 다음 가까운 사리 아떠(Sari Ater)에서 온천을 즐긴 후 반둥으로 돌아오다가 렘방(Lembang)에 있는 플로팅 마켓(Floating Market)까지 덤으로 구경하려고 했는데 비가 내리고 차량 정체를 만난 탓에 화산 구경만 하고 돌아온 거랍니다. 차량 예약은 예전에 카와 부띠(Kawah Putih) 구경 다녀올 때와 동일한 http://tiket.com 사이트에서 예약했으며 오늘 역시 휴일의 연장인 듯 12시간 렌트 요금이 평소보다 약간 비싼 편이더군요. 도요타 아반자 차량으로 해서 운전자 포함 하루 대여료 40만 루피아(..

[캄보디아] 제2편 - 톤레삽 수상촌 구경 도중 모자가 악어 우리로 날아가 버리다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앙코르 유적들로 넘쳐나는 캄보디아 씨엠립에 도착한 첫째 날입니다. 스텅 씨엠립 호텔에 체크인한 다음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서 오후 2시 반경 호텔 입구에 나가니 택시 기사 쏘켐(SOKHEM)이 기다리고 있다. 택시를 타고서 톤레삽(Tonle Sap) 수상촌으로의 관광을 떠날 예정이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톤레삽을 톤레삽 호수라는 말로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라네요. 왜냐하면 톤레(Tonle)라는 말이 캄보디아 말로 강이나 호수를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톤레삽은 삽(Sap) 호수라는 뜻이라, 아는체 한다고 톤레삽 호수라고 말해버리면 역전앞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겠죠? 톤레삽은 동양 최대이며 세계에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