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일 목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티엔무 사원 구경을 마치고 오전 11시 30분경에 다음 목적지인 터득 왕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터득(Tu Duc) 왕은 응우엔(Nguyen) 왕조의 네 번째 왕으로서 1848년부터 1883년까지 왕위에 있었다고 하네요. 티엔무 사원을 출발해 승용차로 20분 정도 이동하니 터득 왕릉 입구에 도착합니다. 입구에는 기념품 파는 가게 서너곳 외에는 한산한 편이예요. 터득 왕릉에 입장하려면 티켓을 끊어야 해요. 어른 1인당 8만동(4천원)이고 12살까지 어린이는 1인당 2만동(1천원)입니다. 아빠가 티켓팅을 하면서 어른 두 명에 어린이 한 명이라고 하며 저를 가리켰는데 매표소 직원은 나이를 물어보지도 않고 티켓을 끊어 주시네요. ㅎㅎ [터득 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