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수락 2

[파견일기] 제2편 - 초청 승낙 이메일을 받다

초청 요구 메일을 보냈다면 2~3일 정도 기다려본다. 상대방으로 부터 즉시 초청 메일을 받을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상황에 따라 답장이 늦을 수도 있으므로 몇일 기다려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시일이 촉박한 경우라면 동일한 메일을(상대방 이름이나 소속은 수정해야 겠죠?ㅎㅎ) 여러 상대방에게 동시에 보내놓고 기다려보면 된다. 다음과 같은 내용의 답장을 받게 되었다면 일단 초청을 수락한 경우이다. 저는 운이 좋게도 이메일을 보내놓고서 불과 서너 시간 뒤에 이러한 답장을 받았답니다. Dear Prof. Hwang, It would be a great pleasure to host you in our labs for your sabbatical. Your research interests match ours ve..

[파견일기] 제1편 - 외국 대학 교수에게 초청 요구 이메일 보내기

방문교수(교환교수) 자격으로 해외 파견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그 동안 수행해 온 연구 분야나 앞으로의 관심 분야를 키워드로 해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해외 연구자(교수)를 찾아내는 일이다. 미국내 많은 대학의 홈페이지들을 모두 뒤져가며(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도 마찬가지임) 그러한 대상자를 찾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자신의 연구 관심 분야의 논문 저자, 교재 집필자, 국제 학술대회나 워크샵의 발표자와 참석자는 가능성이 높은 대상이라 볼 수 있으므로 최우선적으로 이들과 접촉을 시도해야 한다. 이러한 대상이 없다거나 접촉에서 실패한 경우에는 각 대학의 홈페이지를 뒤져볼 수 밖에 없는데, 그런 경우에는 동반하게 될 가족들과 협의하여(생활여건이나 교육환경 등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