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 2

[게인스빌] 2011/01/16 자동차를 팔고 렌트카를 빌리다

2011년 1월 16일 일요일, 우리 가족이 이 곳 게인스빌에서 1년반 지내는 동안 잔고장 하나 없이 게인스빌 생활이나 여행의 동반자가 되었던 자동차를 엊그제 팔게 되었어요. 귀국을 앞두고서 아빠가 플로리다대학교 유학생회 게시판(http://ufksa.org) 이라든가 아빠가 운영하는 플로리다주 한인공동체 사이트(http://flkorean.com) 에 차량 판매의 글을 올려놓았지만 약 2주 정도 아무런 연락이 없기에 미국 사이트인 Craiglist(http://gainesville.craiglist.org)에 글을 올려 이틀 만에 차를 팔게 된 거지요. [우리 가족이 게인스빌 생활과 여행 다닐 때 늘 함께했던 2004년형 혼다 어코드 EX 모델입니다] 첫번째 연락이 닿은 외국인은 너무 가격을 낮게 요구..

[게인스빌] 2009/07/20 저녁 식사 후에 아파트를 산책하다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저녁 식사 후에 이곳 아파트에 입주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가족 산책을 나선다. 처음 입주하는 날 자동차를 타고 한바퀴 둘러보았지만 가족이 함께 아파트를 산책하기는 처음이다. 나는 인수한 살림살이에 포함되어 있는 자전거를 타고 돌았다. 아빠가 자전거 안장의 높이를 낮춰주셨기 때문에 내가 타기에 적당한 높이가 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아파트 내부를 돌고있어요] [아파트 우편함인데 가운데 기둥 쪽에 우리 아파트(T-172)의 우편함이 있어요. 열쇠가 있어야 열수 있어요] [야자나무 같은데서 열매가 떨어져 있어요. 열매는 꼭 살구같은데... 무슨 나무인지 이름을 모르겠어요] [아파트 관리사무실(리싱 오피스)이예요. 저 건물에 헬스장이 있고, 건물 너머에 수영장과 우리집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