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마켓 6

[캄보디아] 제19편 - 씨엠립에서의 마지막 아침

2008년 8월 2일 토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은 캄보디아 여행을 마치고 다시 베트남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예요.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호텔 주변을 둘러보고 올드 마켓(Old Market) 시장 구경을 다녀왔어요. [우리 가족이 3박을 했던 스텅 씨엠립 호텔] [붉은 색의 스텅 씨엠립 호텔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사진 좌측편(도로 건너편) 건물도 같은 호텔이예요] [이른 아침 한산한 분위기의 올드 마켓] [올드 마켓의 한 가게에 보니 한국산 부탄가스 연료가 놓여있네요] [올드 마켓의 한산한 바깥 풍경과는 달리 내부에는 상인들이 장사 준비로 분주하네요] [열대 과일이 싱싱하고 맛있어 보여 조금 사왔어요. 이름은 잭 프룻(Jack Fruit) 이랍니다. 500g에 1달러] ..

[캄보디아] 제11편 - 블루 펌프킨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캄보디아 여행 둘째날 오전과 오후에 강행군 하다시피 앙코르 유적들을 둘러보고 나서 호텔에 도착해 모두들 지쳐있지만 샤워를 하고서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섭니다.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스텅 씨엠립 호텔이 올드마켓(Old Market)과 펍 스트리트(Pub Street)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식사하러 나가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우선 펍 스트리트에 나가서 저녁 식사할 만한 곳을 찾아봅니다. [이곳이 펍 스트리트인데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지 않고 있네요] [식당 밖에 비치된 메뉴판을 보면서 먹을 만한 것을 찾고 있어요] [여행 책자에 이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약간 비싸지만 아주 깔끔해 보이기에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이곳은 푹신한 소파에..

[캄보디아] 제8편 - 쁘라삿 크라반, 스라 스랑 및 반띠아이 끄데이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여행 5일차입니다. 점심 식사 후에 올드마켓에서 구입한 열대 과일을 먹으며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 오후 2시경 택시기사 쏘켐을 호텔 입구에서 만나 오후 일정으로 잡힌 앙코르 유적 구경을 나선다. [앙코르 툼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사원들을 둘러볼 계획이다] 쁘라삿 끄라반, 스라 스랑, 반띠아이 끄데이, 그리고 따프롬과 따께우를 구경할 예정이다. 오늘 오후 일정의 가장 핵심은 바로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이었던 따프롬이라 할 수 있다. 오전에 앙코르 툼을 구경하기 위해 앙코르왓 좌측 편으로 지나갔었고, 오후에는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앙코르왓 우측편으로 지나간다. 캄보디아 하면 누구든 앙코르왓 사원을 떠올리는 데 우리는 내일 구경할 거라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만..

[캄보디아] 제7편 - 크메르 키친 레스토랑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전에 약 2시간 반 가량 앙코르 톰 구경을 마치고 12시경 스텅 씨엠립 호텔로 돌아온다. 더운 날씨에 앙코르 유적 구경하느라 힘들었던 터라 아빠 엄마는 방에서 쉬고 나는 얼른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수영장으로 향한다.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스텅 씨엠립 호텔의 룸이예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찬 제비같죠?] 수영장에서 30분 가량 물놀이를 하고 가족과 함께 올드마켓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나선다. 아빠 엄마가 여행을 가면 항상 현지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오늘 점심은 크메르 전통 음식을 맛보기 위해 크메르 키친(Khmer Kitchen) 레스토랑에서 하게 되었어요. [크메르 키친 레스토랑에서...] [아..

[캄보디아] 제4편 - 이른 아침에 올드 마켓(Old Market)과 주변을 구경하다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엄마와 내가 아직 잠에서 깨기도 전에 아빠는 일찍 일어나 호텔 근처 올드마켓으로 향한다. 이른 아침의 시장 구경을 하기 위함이다. [올드마켓] [소세지가 메달려 있네요] [올드마켓 내부의 야채 가게] [Dragon Fruit 이랍니다. 작은 씨앗이 사각 사각 씹히는 부드러운 맛을 가진 과일이랍니다] [닭 가게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의 올드마켓 내부 모습] [생선 가게 모습입니다. 톤레삽에서 잡히는 물고기들인가봐요] [오늘 팔 물건들을 가지런히 정리해 놓고 있는 모습이예요] [어제 톤레삽 입장권과 보트 투어를 신청한 여행사 입구 - 프놈펜행 여행자 버스를 기다리나 봐요] [올드마켓 근처를 흐르는 작은 개천 - 강인가?] [자그마한 다..

[캄보디아] 제1편 - 베트남 호치민을 떠나 앙코르 유적 도시 씨엠립에 도착하다

우리 가족은 지금 13박 15일간의 베트남-캄보디아 여행 중이예요.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13박 15일간의 베트남과 캄보디아 가족 여행의 4일차이자 캄보디아 여행 첫째 날입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3박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 프로펠러기를 타고서 1시간 반 정도 걸려 캄보디아 씨엠립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우리 가족이 캄보디아에 첫 발을 내 딛는 순간이다. 날씨는 베트남과 거의 마찬가지로 후덥지근하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셔틀버스도 없다. 그냥 몇 발자국만 걸어가면 입국장이 나올 정도로 공항이 자그마하기 때문이다. 씨엠립 국제공항은 앙코르 유적을 간직한 곳이다 보니 공항 청사 또한 갈색의 지붕을 덮은 사원같아 보인다. 아쉽게도 이곳 공항은 캄보디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