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7

[캄보디아] 제18편 - 노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2008년 8월 1일 금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앙코르 왓 구경을 마치고 씨엠립 시내에 있는 스텅 씨엠립 호텔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6시 반경이었어요. 오늘 앙코르 유적 구경은 멀리 떨어진 반띠아이 스레이를 다녀왔기 때문에 아빠가 택시 기사 쏘켐에게 약속된 45달러를 지불했어요. 오늘 오후에 구경한 앙코르 왓을 끝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에서의 유적 구경을 모두 마쳤어요. 우리 가족이 돌아보지 못한 많은 앙코르 유적들이 씨엠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많이 있지만 3박 4일 일정으로 이곳을 찾은 우리 가족에게는 택시를 대절했기 때문에 다른 여행자들 보다 수월하게 주된 유적들을 둘러 볼 수 있었답니다. [스텅 씨엠립 호텔 주차장에서 3일간 우리 가족을 태워 준 택시기사 쏘켐과 함께] 택시 기사..

[캄보디아] 제17편 - 앙코르 왓을 구경하다(두번째)

2008년 8월 1일 금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앙코르 왓을 둘러싸고 있는 외벽을 따라 한바퀴 돌면서 앙코르 왓 사원이 지어질 당시의 생활 모습이나 전쟁 상황, 종교적인 풍습 등을 둘러보고 난 다음 앙코르 왓 사원 내부로 들어갑니다. [앙코르 왓 사원에 들어서면 좌우에 물이 채워져 있었다는 4개의 공간이 나옵니다] [그 주변에 있는 기둥에도 여러가지 문양이나 그림이 새겨져 있네요] [여섯 개의 뾰족한 앙코르 왓 사원 중에서 부서진 하나입니다] [부서진 사원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잠시 지친 몸을 쉬고 있어요] [어제 저녁에 호텔 룸에 찾아와서 아빠 엄마랑 레드 피아노로 가셨던 두 분을 여기서 다시 만났네요] [현재 쉬고 있는 장소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사원이랍니다. 무슨 용도로 사용되었..

[캄보디아] 제16편 - 앙코르 왓을 구경하다(첫번째)

2008년 8월 1일 금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후 2시 반경에 호텔 입구에서 택시기사 쏘켐을 만나서 앙코르 유적의 마지막 코스인 앙코르 왓 구경을 나선다. 앙코르 왓의 서쪽 출입구 쪽에 있는 주차장에서 택시 기사 쏘켐이 우리 가족을 내려준다. 앙코르왓 구경을 마치고 오후 6시에 이곳에서 다시 마날 것인지를 약속한다. 약 3시간 정도 시간 여유를 가지고 앙코르 왓을 구경하게 될 예정이다. 앙코르 왓은 사방이 해자(인공 수로)로 둘러싸여 있다. 관광객들은 앙코르 왓 서쪽 출입구 쪽에 있는 해자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가서 앙코르 왓 구경을 한 다음 다시 서쪽 출입구 쪽으로 나오게 되어 있다. [앙코르 왓 서쪽 출입구를 출발해 해자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나고 있어요] [앙코르 왓 주변..

[캄보디아] 제10편 - 프놈 파켕에서 일몰을 구경하다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이었던 따프롬을 구경하고 난 뒤에는 이미 지쳐버린 터라 쏘켐이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근처에 있는 따케우(Ta Keo)에 도착했을 때에 그냥 택시에서 쉬고 싶었다. 아빠는 멀리서 따케우를 둘러보시더니 관광객도 거의 없는 데다가 프놈파켕에서의 일몰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그냥 사진만 찍고 가자고 하신다. 휴~ 다행이다. [다른 사원들과는 달리 아직 미완성인 상태로 존재하는 따케우] [따케우 상부의 모습을 클로즈업 한 모습] 따케우를 지나면 바로 근처에 톰마논(Thommanon)과 차우 세이 데보다(Chau Say Tevoda)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차우 세이 테보다 사원 안내문] [차우 ..

[캄보디아] 제8편 - 쁘라삿 크라반, 스라 스랑 및 반띠아이 끄데이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여행 5일차입니다. 점심 식사 후에 올드마켓에서 구입한 열대 과일을 먹으며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 오후 2시경 택시기사 쏘켐을 호텔 입구에서 만나 오후 일정으로 잡힌 앙코르 유적 구경을 나선다. [앙코르 툼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사원들을 둘러볼 계획이다] 쁘라삿 끄라반, 스라 스랑, 반띠아이 끄데이, 그리고 따프롬과 따께우를 구경할 예정이다. 오늘 오후 일정의 가장 핵심은 바로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이었던 따프롬이라 할 수 있다. 오전에 앙코르 툼을 구경하기 위해 앙코르왓 좌측 편으로 지나갔었고, 오후에는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앙코르왓 우측편으로 지나간다. 캄보디아 하면 누구든 앙코르왓 사원을 떠올리는 데 우리는 내일 구경할 거라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만..

[캄보디아] 제5편 - 앙코르 톰(Angkor Thom) 유적을 구경하다(첫번째)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아침 8시반 호텔 입구에서 택시기사 소켐과 만난다. 앙코르 유적을 둘러보기 위함이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대동앙코르 아파트인데... (물론 Angkor 가 아니라 Encore 이지만...) 캄보디아하면 앙코르왓을 먼저 떠올리는 데 물론 앙코르왓이 대표적인 사원인 것은 사실이지만 앙코르 톰, 따프롬, 반띠아이 스레이, 반띠아이 쌈러, 따솜, 바푸온 등 수많은 사원들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아 적게는 2~3일에서 많게는 일주일 이상 머물게 만든다. 주로 베낭 여행자들은 툭툭을 대절해 앙코르 유적을 둘러보는 편이나 자전거를 빌려타고 둘러보는 지독한 여행자들도 가끔 보게된다. 낭만적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곳의 무더위..

[캄보디아] 제4편 - 이른 아침에 올드 마켓(Old Market)과 주변을 구경하다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엄마와 내가 아직 잠에서 깨기도 전에 아빠는 일찍 일어나 호텔 근처 올드마켓으로 향한다. 이른 아침의 시장 구경을 하기 위함이다. [올드마켓] [소세지가 메달려 있네요] [올드마켓 내부의 야채 가게] [Dragon Fruit 이랍니다. 작은 씨앗이 사각 사각 씹히는 부드러운 맛을 가진 과일이랍니다] [닭 가게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의 올드마켓 내부 모습] [생선 가게 모습입니다. 톤레삽에서 잡히는 물고기들인가봐요] [오늘 팔 물건들을 가지런히 정리해 놓고 있는 모습이예요] [어제 톤레삽 입장권과 보트 투어를 신청한 여행사 입구 - 프놈펜행 여행자 버스를 기다리나 봐요] [올드마켓 근처를 흐르는 작은 개천 - 강인가?] [자그마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