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라 댄스 2

[캄보디아] 제3편 - 캄보디아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압사라 댄스를 구경하다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캄보디아 씨엠립 도착 첫째날 오후에 톤레삽 수상촌 구경을 마치고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오후 6시 조금 안되어 호텔 입구로 가니 택시 기사 쏘켐이 먼저 와서 우리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캄보디아 전통 춤인 압사라 댄스를 보면서 저녁 뷔페 식사를 하러 갈 예정이다. 씨엠립이 자그마한 도시이다 보니 호텔을 출발해 5분 정도만에 레스토랑 쿨렌(KOULEN)에 도착한다. 레스토랑 입구에서 아빠가 쏘켐한테 함께 식사를 하자고 했으나 자기는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나중에 8시경에 레스토랑 입구에서 기다리겠다고 한다. 호텔까지 데려다 주기 위함이다. 단돈 10달러(만원)에 호텔에서 톤레삽 왕복에다 호텔에서 쿨렌 레스토랑 왕복의 택시 대절이니 저렴한 ..

[캄보디아] 제2편 - 톤레삽 수상촌 구경 도중 모자가 악어 우리로 날아가 버리다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앙코르 유적들로 넘쳐나는 캄보디아 씨엠립에 도착한 첫째 날입니다. 스텅 씨엠립 호텔에 체크인한 다음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서 오후 2시 반경 호텔 입구에 나가니 택시 기사 쏘켐(SOKHEM)이 기다리고 있다. 택시를 타고서 톤레삽(Tonle Sap) 수상촌으로의 관광을 떠날 예정이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톤레삽을 톤레삽 호수라는 말로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라네요. 왜냐하면 톤레(Tonle)라는 말이 캄보디아 말로 강이나 호수를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톤레삽은 삽(Sap) 호수라는 뜻이라, 아는체 한다고 톤레삽 호수라고 말해버리면 역전앞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겠죠? 톤레삽은 동양 최대이며 세계에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