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추아 카운티 6

[게인스빌] 2010/10/23 FOL 북세일에 다녀오다

2010년 10월 23일 토요일, FOL(Friends of the Library) 회사에서 주관해서 이 곳 알라추아 카운티의 도서관에서 나온 중고책들을 싸게 판매하는 북세일 행사에 다녀왔어요. 지난 봄에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행사 첫날에 가서 50권 정도의 책을 사 왔네요. [FOL 북세일 행사장 모습이예요] [시장 바구니에 담은 책들 중에서 선별해서 꼭 사고싶은 책들만 고르고 있어요] [얇은 책 몇 권은 쪼그리고 앉아서 대충 읽었어요] [포트 로더데일에서 살고있는 치과의사 가족입니다. 책도 사고 플로리다 북동쪽 관광도 할겸 2박 3일 일정으로 오셨네요] [이번 북 세일 행사에서 구입한 책들입니다. 50권 정도인데 40달러 조금 넘게 지불했어요]

[게인스빌] 2010/05/03 플로리다대학교를 둘러보다

2010년 5월 3일 월요일, 학교에 다녀와서 아빠 엄마랑 아파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 다음 휴식을 취하다 오후 5시경에 아파트를 나서 근처에 있는 알라추아카운티(Alachua County) 도서관 밀호프(Millhopper) 지점에 놀러 갑니다. 예전에는 뱅크 오브 어메리카 2층에 초라하게 도서관이 위치해 있었는데 최근에 새 건물을 지어서 이사를 했답니다. 이사하고 나서는 한 번도 가보질 않아서 오늘 오랜만에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최근에 이사를 한 도서관 입구입니다. 새로운 표지판이 서 있네요]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아직 내부에서는 새 건물 냄새가 나고 눈이 따끔 거릴 정도이더군요. 엄마가 보실 DVD 2개랑 제가 읽을 책 11권이랑 빌려서 금방 나왔네요. 오늘은 아빠 엄마의 열 세번째 결혼 기념일..

[게인스빌] 2010/04/24 북 페어(Book Fair)에 다녀오다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FOL(Friends of the Library) 라는 회사에서 개최한 북 페어(Book Fair)에 다녀왔어요. 이 곳 게인스빌은 알라추아 카운티에 속해 있는데 카운티의 여러 도서관에서 어느 정도 활용한 도서들을 모아서 1년에 두 번의 북 페어(Book Fair)를 개최하여 일반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지난 해 가을에는 행사 중반에 찾아가서 제가 좋아하는 책을 40여권 샀는데(30달러 정도 지불) 이번에는 행사 첫날인 토요일 아침 9시에 도착해 잠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입장해 60여권의 책을 구입했답니다. 주로 제가 좋아하는 미스테리 소설을 중심으로...ㅎㅎ 어린이들을 위한 대부분은 책들은 25센트, 50센트, 75센트, 1달러의 4가지 가..

[게인스빌] 2009/10/24 알라추아 카운티 파머스 마켓에 다녀왔어요

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열리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에 다녀왔어요.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이 곳 게인스빌이 플로리다주 알라추아 카운티(Alachua County)에 속한답니다. 엄마가 아시는 분에게서 파머스 마켓이 열린다는 얘기들 듣고 한 번 가보기로 한 것이예요. [운전면허시험장 맞은편에 파머스 마켓이 열리더군요. 34번과 13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이라 찾기 쉬워요] [34번 스트리트를 지나다 보니 파머스 마켓 이정표가 보이더군요]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은 거 같아요. 오늘따라 방문객들도 발길이 뜸하네요] [과일이나 채소가 많이 출하되는 시기가 아니라 그런가 봐요] [화초와 분재를 파는 가게들도 있네요] [야채와 과일을 파는 가게도 있구요]

[게인스빌] 2009/07/14 알라추아 카운티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2009년 7월 14일(화요일) 오전에 집에 TV와 로컬 전화와 인터넷이 설치가 되었어요. 아빠가 지난 주에 신청한 것인데 오늘 설치가 이루어진 것이랍니다. 이제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화상채팅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인터넷과 TV와 로컬전화가 설치된 우리집 거실 모습. 식탁에 앉아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쓰지요] 오후에 알라추아 카운티 도서관들 중에서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갔어요. 이곳에서 엄마와 아빠는 도서관 카드(도서대출증)를 만들었어요. 이 도서관 카드로 알라추아 카운티 내에 있는 여러 도서관들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답니다. [도서관 카드 앞면] [도서관 카드 뒷면]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주 뿐만 아니라 각 주를 세분화하여 관리할 수 있는 행정 구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

[미국 동남부] 1일차 - 플로리다주 브래던튼에 있는 Anna Maria를 구경하다

2010년 1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플로리다 중서부 멕시코만에 접한 사라소타(Sarasota)라는 도시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1월 15일은 금요일이지만 게인스빌이 속한 알라추아 카운티(Alachua County)에서 플렉스 데이(Flex Day)로 지정해 카운티 자체적으로 학교 휴업일이었으며, 18일(월)은 마틴 루터 킹 탄생일로 국경일이라 휴일이었기에 4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 거예요. 최근에 남미 여행을 장기간 다녀왔던 터라 이번 연휴에 4일간이나 다시 나들이를 다녀오기에는 무리인듯 해서 2박 3일 일정으로 가까운 곳에 나들이를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사라소타로 갑니다. 이곳 사라소타에는 미국에서 모래가 곱기로 유명한 시에스타 비치(Siesta Beach)가 있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