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별 파티 2

[게인스빌] 2011/01/30 게인스빌을 떠나 아틀란타로 가다

2011년 1월 30일 일요일, 어제 저는 하루 종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생들과 아파트 내를 돌아다니며 뛰어 놀았으며 아빠랑 엄마는 인스펙션을 위해 집안 구석 구석을 깨끗이 청소 하느라 하루를 보내셨답니다. 수도와 전기가 이미 끊긴 상태라 이웃 채연이네 집에서 익스텐션 코드를 이용해 전기를 끌어다가 청소기를 돌리셨고 집 앞 수영장의 물을 떠다가 화장실과 주방을 청소하셨다고 하네요. ㅎㅎ 고맙게도 채연이의 아빠랑 서우 오빠의 아빠가 많이 도와주셔서 해가 지기전에 청소를 끝낼 수가 있었다네요. 더군다나 어제 점심 식사는 서우 오빠네 집에서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 우리 가족을 초대했고 저녁 식사는 최근에 돌잔치를 한 예일이네 집에서 초대를 한 터라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한국에 가더라도 이..

[게인스빌] 2011/01/23 고별 연주회를 가지다

2011년 1월 23일 일요일 저녁, 지난 주 토요일(15일) 오후에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대부분의 한국 가족들이 아파트 피크닉 에리어에 모여서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우리 가족의 송별 모임을 가졌었는데... 오늘은 옆 집에 사는 채연이네 집에서 몇 가족이 모여 저녁 식사와 함께 또 다시 가벼운(?) 모임을 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특별히 우리 어린이들이 어른들 앞에서 그 동안 배운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저랑 채연이는 플룻을 불었고 채연이 오빠 남주는 클라리넷을 멋지게 연주해서 어른들의 박수를 받았어요. [어른들은 술을 드시면서 얘기를 나누고 계시고 우리 어린이들은 연주회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저랑 채연이가 플룻 합주를 하고 있어요] [채연이랑 남주가 합주를 하고 있어요] [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