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2

[게인스빌] 2009/10/19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먹어요

이곳 미국은 한국에 비해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가격이 엄청 싼 편이다. 창고형 할인 매장인 샘스 클럽(Sam's Club)에 가면 거의 A4 용지 크기에다 두께가 5센티 정도 되는 쇠고기를 팩에 담아 15달러~20달러에 팔고 있다. 물론 쇠고기의 부위별로 가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비슷한 가격대이다. 한국에서는 쇠고기 값이 너무 비싼터라 먹을 기회가 너무(?) 적은데... 이곳 미국에서 거의 매일 엄마가 요리하는데 넣거나 일주일에 한 두번씩 구워 먹는다. 아파트 내에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에 바비큐 시설이 갖추어 진 장소가 있지만 매번 숯불을 피워 구워먹기는 쉽지 않고, 주방에서 구우면 연기와 냄새가 온 집 안에 가득차게 되므로 환기를 해줘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우리 가족이 즐기는 방법은 아파트 베..

[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의 비치를 둘러보다

2011년 1월 21일~22일, 1박 2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 가족 여행 중이예요. 어제 게인스빌을 떠나 탈라하시와 파나마 시티에서 쇼핑을 즐기며 파나마 시티 비치 지역에 있는 Legacy by the Sea 호텔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서 여행 둘째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멕시코 만에 접해 있는 파나마 시티 비치는 우리 가족이 다녀 본 플로리다주의 여러 비치들 중에서 물이 맑고 모래도 고와서 항상 다시 가보고 싶은 비치 중의 하나로 여겨왔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귀국을 앞두고서 파나마 시티 비치를 마지막으로 들리게 된 거랍니다. [Legacy by the Sea 호텔에서 바라 본 일출 모습입니다. 호텔이 남쪽을 향해 있어 떠오르는 해는 보이질 않네요] [이른 아침에 호텔 객실에서 내려다 본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