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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스빌] 2010/03/13 야생의 악어들을 구경하다

2010년 3월 13일 토요일, 오후에 이 곳 게인스빌의 동남쪽에 위치한 페인스 대초원 보호지 주립공원(Paynes Prairie Preserve State Park)에 산책을 다녀왔어요. 집에서 약 30분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이 곳에서 많은 야생의 악어들과 거북이들과 새들, 심지어 뱀까지 구경할 수 있어 정말로 이 곳이 플로리다임을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답니다. 입구 주차창에서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까지는 왕복 3.5마일(약 6Km) 정도 되더군요. 약 1시간 반 정도 걸렸답니다. 산책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공원 벤치에서 미리 준비해 간 김밥으로 점심 식사를 했어요. 아빠가 선글라스를 끼고 사진을 찍으신 터라 카메라 렌즈에 지문이 묻어있는 줄 모르셨나 보네요. 모든 사진들이 안개가 낀 듯..

[미국 동남부] 3일차 -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Jungle Garden을 구경하다

2010년 1월 17일 일요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한 다음 정글 가든(Jungle Garden)을 구경하러 갑니다. 아빠가 이 곳 사라소타에서 씨에스타 비치 이외에 구경할 만한 어트랙션을 조사해봤지만 어제 둘러 본 링글링 뮤지엄과 이 곳 정글 가든이 대표적이라 하시더군요. [사라소타의 정글 가든 입구입니다] [입장 요금은 어른 15달러, 어린이 10달러에다 7%의 택스가 추가로 붙습니다] 호텔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홍보물에서 1달러 할인 쿠폰이 보이기에 이걸 제시하고 1달러씩 할인을 받았습니다만 택스가 보태지니 3인 가족 입장료로 40달러 정도 나오더군요. [정글 가든의 맵입니다] 정글 가든의 맵은 그럴싸해 보여도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랍니다.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