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3일 토요일, 오후에 이 곳 게인스빌의 동남쪽에 위치한 페인스 대초원 보호지 주립공원(Paynes Prairie Preserve State Park)에 산책을 다녀왔어요. 집에서 약 30분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이 곳에서 많은 야생의 악어들과 거북이들과 새들, 심지어 뱀까지 구경할 수 있어 정말로 이 곳이 플로리다임을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답니다. 입구 주차창에서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까지는 왕복 3.5마일(약 6Km) 정도 되더군요. 약 1시간 반 정도 걸렸답니다. 산책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공원 벤치에서 미리 준비해 간 김밥으로 점심 식사를 했어요. 아빠가 선글라스를 끼고 사진을 찍으신 터라 카메라 렌즈에 지문이 묻어있는 줄 모르셨나 보네요. 모든 사진들이 안개가 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