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2

[게인스빌] 2010/01/04 언종이네 가족이 남기고 간 선물

2010년 1월 4일, 남미 2개국(페루와 볼리비아)을 17박 18일 일정으로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식탁에 선물이 가득 놓여 있었어요. 저희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에 미시간에 사는 친구 언종이네 가족이 약 열흘 정도 따뜻한 플로리다로 내려와 저희 집에서 머물며 골프도 즐기고 주변 여행도 다니셨는데... 미시간으로 떠나시면서 저희 집 식탁에 많은 선물을 남겨놓고 가셨네요. 아빠 엄마는 그냥 비워놓을 집에 내려와서 몇일 쉬다 가시라고 한 것 뿐인데 부담스럽게 많은 선물을 남겨놓고 가셨다고 하시면서 오히려 아빠 엄마가 미안해 하시네요. 남겨 놓고 가신 선물이니 감사히 받도록 할께요. 제가 쿠키도 맛있게 먹었구요, 옷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잘 입고 다닌답니다. [쵸코렛은 금새 다 먹었구요, 옷도 ..

[미국 동남부] 1일차 - 조지아주 메이콘(Macon)으로 가다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땡스 기빙 할러데이를 맞이하여 5박 6일 일정(11월 24일~29일)으로 테네시주 스모키 마운틴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에는 미시간주에 파견나와 사시는 아빠의 직장 동료 두 가족이 내려와 합류할 예정이예요. 미시간과 플로리다의 중간 정도에 있는 테네시주 스모키 마운틴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놓았거든요. 게인스빌에서 테네시주에 있는 스모키 마운틴까지는 순수하게 자동차로 이동하는 시간만도 8시간 이상이 걸리는 터라 여행 첫째날은 조지아주 메이콘(Macon)에서 1박을 하기로 합니다.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서 조지아주 메이콘까지 이동한 경로] 제가 학교에 다녀오자 마자 오후 2시 반경에 게인스빌을 출발해 약 4시간 정도 걸려 메이콘에 도착했어요. 엄마가 미리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