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앙코르 톰(Angkor Thom)의 중앙부에 있는 바이욘(Bayon) 사원 구경을 마치고 그 근처에 있는 힌두교 사원인 바푸온(Baphuon)을 구경하기 위해 이동한다. [앙코르 톰 내부의 사원들] 바푸온은 크메르 왕국의 마지막 왕이었던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 톰을 건립하기 200년 전에 만들어져 이곳에 서 있었던 거대한 사원이다. 앙코르 왓 보다도 100년이나 앞선 건축물인 셈이다. 지금은 사원의 대부분이 붕괴되어 정확한 규모를 추측하기 어려우며 아직도 복원 공사 중이다. [바이욘 사원에서 가까운 곳에 바푸온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많이 붕괴되어 있는 모습] [입구를 들어서면 좌우측에 작은 연못들 사이로 곧게 뻗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