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띠 2

[인도네시아] 제1편 - 반둥에 도착해 노보텔 호텔에 체크인을 하다

2016년 7월 20일 수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후 1시 50분경 자카르타에 도착해 남들보다 서둘러 이동한 터라 입국 수속을 마치기까지 불과 5분 밖에 안걸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하물이 늦게 나온터라 빠른 입국 수속이 큰 도움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수하물을 찾아 공항을 나서면서 버스 탑승장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왼쪽 끝까지 걸어가니 시내로 가는 담리(Damri) 버스를 비롯해 시외곽 여러 도시로 가는 버스 터미널이 있더군요. 오후 2시 30분경에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반둥의 Cihampelas 까지 가는 Xtrans 마이크로 버스는 1시간 뒤인 3시30분에 있다네요. 버스 요금은 14만루피(14,000원 정도)이구요. 반둥에서 4박 숙박하게 될 노보텔 호텔이..

[말레이시아] 제1편-싱가폴을 떠나 쿠알라룸루르에 도착하다

2008년 5월 6일 화요일, 싱가폴/말레이시아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싱가폴에서의 2박 일정을 마치고서 버스를 타고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날입니다. 오전 8시 15분에 2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싱가폴 Golden Mile Complex를 출발한 Royal VIP Coach는 싱가폴 시내를 달려 1시간쯤 지나 투아스(Tuas) 체크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여권과 소지품만 챙겨들고 버스에서 내려 투아스 체크포인트 출국 심사장에 들어서니 우리 가족이 타고 온 버스의 승객이 전부이더군요. 순서대로 여권에다 출국 동자을 하나씩 찍어주는 걸로 싱가폴 출국 심사는 간단히 끝나더군요. 싱가폴 출국 심사장의 출구로 나오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다시 탑승하니 버스는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약2Km 길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