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 3

[게인스빌] 2010/07/20 농구 20골 넣기 미션을 수행하다

2010년 7월 20일 화요일, 키가 쑥쑥 크려면 줄넘기나 농구를 하면 좋다고 해서 매일 줄넘기나 농구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자주 빼먹는 편이랍니다. 오늘은 오후 6시경에 아빠랑 아파트 내에 농구대가 있는 곳으로 가서 슛 연습을 했어요. 아빠가 20골을 넣으면 30분간 아이팟 터치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아파트 농구장에서 20골을 넣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어요] [골이 들어가는 장면이예요] [날도 덥고... 골인은 잘 안되고... 힘이 드네요] [겨우 20골을 성공시키고 힘들어서 농구공을 깔고 앉아있어요] [20골 미션을 끝내고... 보너스로 뒤로 던져 골인시키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ㅎㅎ] [농구장 옆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20골 미션을 끝마치고서 그네도 타고...] [시체 놀이..

[게인스빌] 2010/02/28 탈봇 초등학교 과학 프로젝트를 끝내다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한 달 정도 기간 동안에 과제를 수행해 내는 과학 프로젝트를 오늘에서야 성공적으로 끝냈어요. 내일(3월 1일)까지 마감이었거든요. 저는 아빠가 아이디어를 주신 내용으로 과제를 했는데 기울기가 다른 경사면에서 어떤 공이 얼마나 멀리 굴러가는 지를 실험하고서 결과를 제출하는 거랍니다. 저는 화분의 화초에 음악을 들려주면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실험하려고 했는데 아빠 엄마가 매일 음악을 틀어주려면 불편한 데다가 화초의 성장이 음악 때문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경사면에 공을 굴리는 것은 실험이 너무 단순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과제를 안하고 놀다가 어제 방에서 한 번 실험하고 야외 테니스장에서 한 번 실험을 한 것으로 끝냈답니다. 야외에서는 바람..

[게인스빌] 2009/07/25 무빙 세일에서 압력 밥솥과 농구공을 사다

2009년 7월 25일 토요일, 오늘 올랜도(Orlando)에 있는 워터파크에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아빠가 아침에 플로리다대학교 유학생회 게시판에 우연히 들렀다가 무빙 세일하는 분이 쿠쿠 압력 밥솥을 파는 게시물을 올려놓은 것을 보고 엄마와 상의해서 이걸 사기로 결정했다. 우리 집의 살림살이들을 귀국하시는 방문교수 한테서 일괄 인수했지만 밥솥이 영 아니라서 엄마는 늘 아쉬워하고 있었다. 가격 저렴한 일반 전기밥솥인데 바닥이 많이 상해있는 터라 밥 맛이 영 아닌데다가 하루 정도 보온해 놓은 밥은 쾌쾌한 냄새까지 날 정도인지라... 며칠 전에 1년 정도된 쿠쿠 압력 밥솥을 150달러에 파는 게시물이 올라왔지만 엄마는 비싼 가격이라며 포기했었는데, 오늘은 2년 정도된 압력 밥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