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Indonesia)/자카르타 | 반둥

[인도네시아] 제3편 -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현지 학생들과 크리스마스를 즐기다

민지짱여행짱 2014. 12. 25. 15:09

2014년 12월 25일 목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휴일인 관계로 빠순단대학교에서의 공식 일정은 없기에

현지 학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어요.

더불어 한국 학생 한 명과 현지 학생 두 명이 오늘부터 년말까지 생일인 관계로 생일 파티까지 챙겨줘야 할 상황이 되었네요. ㅎㅎ

 

 

[과일 중심으로 호텔 뷔페에서 무료 조식을 먹고 있어요. 파파야는 맛있어 보이지만 작은 딱딱한 씨앗 때문에 먹기 불편하네요]

 

[아침 식사 후 호텔 야외 수영장 비치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현지 어린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네요]

 

 [호텔 로비에 마련해 놓은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낮 12시에 학생들과 호텔 입구에서 만나 점심 식사를 하러 가기로 되어 있어요]

 

[앙콧을 타고 이 곳에서 유명한 팩토리 아웃렛인 루마 모드(Rumah Mode) 근처로 향하고 있어요. 내릴 때 "끼리 끼리" 하시면 세워준답니다]

 

[화덕에 구운 다양한 종류의 계란 요리로 유명한 수라비(Surabi) 레스토랑입니다]

 

[우리 일행이 타고 온 앙콧입니다. 호텔 입구에서 루마 모드 근처까지는 기본 요금에 해당하는 1인당 2,000Rp(200원)입니다]

 

 [현지 학생들이 추천하는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GiggleBox 레스토랑 메뉴입니다]

 

[젊고 활기 넘치는 학생들 모습입니다. 식사비로 302,610Rp 나왔는데 이것 또한 제가 쏩니다]

 

[저는 아침을 푸짐하게 먹은지 얼마 안된터라 양이 적은 리솔(Risoles) 이라는 거랑 쥬스만 시켰어요. 치즈가 들어간 튀김 같은거네요]

 

 

 [점심 식사 후에 근처에 있는 루마 모드로 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파는 두리안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있어요]

 

 [팩토리 아울렛 루마 모드(Rumah Mode)입니다. 이 곳에서 두 시간 정도 쇼핑 시간을 가졌어요]

 

 [매일 오후에는 큰 비가 쏟아지네요. 쇼핑을 마치고서 앙콧을 타고 현지 학생 한 명의 자취방으로 가고 있어요. 저는 계속 타고서 호텔로 이동했구요] 

 

루마 모드에서 쇼핑을 마친 후 앙콧을 타고서 귀가하다가 학생들은 모두 먼저 내리고 저는 호텔 입구에 내려 객실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큰 비가 내리는 터라 어디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인거지요.

반둥의 남쪽 지역에는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뉴스도 나오네요.

학생들은 현지 학생 한 명의 자취방에서 K-Pop 음악도 함께 듣고 얘기를 나누면서 한숨을 잤다고 하네요.

저 역시 샤워를 하고 TV를 보다가 스르르 잠이 든거 같아요.

 

오후 6시에 다시 만나기로 한 터라 6시 즈음해서 학생들과 연락해 같이 저녁 식사를 하러 가기로 합니다.

제가 앙콧을 타고서 학생들이 내렸던 곳(현지 학생의 자취방 근처)으로 이동해 기다리니 학생들이 나오더군요.

 

 [학생들과 앙콧을 타고서 이동하는 곳은 PVJ(Paris Van Java) 라는 몰입니다. 비가 오는 데다가 날이 어두워지니 교통 정체가 심하네요]

 

 [현지 학생들이 추천하는 패밀리 스파 및 마사지 가게입니다]

 

 [이 곳 PVJ까지 바로 오는 앙콧은 없는 터라 블루 색상의 앙콧을 타고서 적당한 곳에 내려 잠시 걸어오면 되더군요]

 

 [한국의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 제게 식사를 대접한다고 해서 이 곳 PVJ에서 유명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에 들렀어요]

 

[딤섬 조금 시키고 각자 요리를 시켜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있어요. 학생들이 사는 거라 더 맛있는 거 같네요...ㅎㅎ]

 

[저녁 식사 후 저랑 한국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에게 푸짐한 생일 선물을 안겨줬네요. 지금은 오락실에서 펌프(Pump) 게임을 하고 있는 중이예요]

   

 [제가 두 번에 걸쳐 탑업(Top-up) 해준 게임 카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 모습입니다]

 

 [제가 27일 이른 아침에 기차를 타고 반둥을 떠날 예정이라 미리 까르푸 매장에서 가족 및 친지에 드릴 선물 쇼핑을 했어요]

 

[제가 현지 학생들을 위한 생일 케익을 하나 사서(Breadtalk 빵가게에서 195,000루피아) 함께 노래방에 들어서고 있어요]

 

[년말까지 생일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한 생일 파티를 먼저 노래방에서 가졌어요]

 

 [학생들이 레몬 맥주를 시켜 마시며 노래를 부르는 동안에 저는 혼자 밖으로 나갑니다]

 

 [저 혼자 노래방 입구 바(Bar)에서 빈탕 맥주를 마시고 있어요. 학생들 끼리 놀게 한거지요. 2시간이나 노래방에서 안나오더군요. ㅎㅎ]

 

[거의 2시간 마칠 즈음에 노래방에서 잠시나마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노래 가사를 보여주는 자막이 참 우습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