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Peru)

[페루] 제16편 - 오얀따이땀보로 이동하는 도중에 친체로 유적지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21. 2. 15. 12:20

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남미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은 택시를 타고서 이 곳 쿠스코에서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까지 이동하게 될거예요. 오얀따이땀보에서 마추픽추가 있는 아구아스깔리엔테스까지 기차를 예약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택시를 타고서 이동만 하는게 아니라 이동 중간 중간에 있는 유적지들(친체로, 모라이, 살리나스)을 구경하는 투어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택시 투어를 하면서 친체로, 모라이, 살리나스를 둘러본 후 오얀따이땀보까지 이동할 거예요]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오얀따이땀보에서 기차를 타고서 아구아스 깔리엔테스까지 가는거예요]
[쿠스코를 떠나기 전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식사를 하고 있어요]
[마추픽추 구경을 마치고 내일 밤에 이 곳 쿠스코로 돌아와 Marlon's House에서 하룻밤을 더 숙박하기로 합니다]

 

아침 식사를 끝내고서 9시경에 Marlon's House 앞에서 택시 기사 헤드 윙(Head Wing)을 만나 택시 투어를 출발한다. 택시라기 보다는 개인 승용차를 빌려서 투어 및 이동을 하는 것이며, 투어비 150솔은 이미 호스텔 주인장이자 여행사 사장인 Marlon에게 지불한 터라 그냥 떠나기만 하면 되는 거랍니다.

 

오늘은 아구아스 깔리엔테스까지 가서 하룻밤 자고 내일 오전에 마추픽추를 구경한 다음 내일 늦은 밤에 다시 쿠스코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래서 Marlon에게 우리 가족이 내일 늦은 밤 도착해 사용하게 될 깨끗한 방을 하나 예약해 달라하고, 마추 픽추 구경을 다녀오는 데 필요한 짐들만 작은 가방에 챙겨가고 나머지 짐들은 큰 하드 케이스로 옮겨 Marlon's House에 맡겨놓고 떠납니다.

 

[쿠스코 뒷편의 언덕을 넘어가야 외곽으로 빠지는 주 도로를 탈 수가 있어요]
[쿠스코 뒷편 언덕 너머에 있는 마을입니다]
[이제 우루밤바 쪽으로 가는 주 도로를 타게 되었어요]
[뒷 좌석에 앉아서 주변 경치를 구경하고 있어요] 
[포로이(Poroy) 라는 마을을 지납니다]

포로이(Poroy) 라는 마을을 지나 조금 더 가다가 우루밤바(Urubamba)로 가는 길로 빠져야 합니다. 우루밤바로 가는 길에 친체로(Chichero) 유적을 비롯하여 오늘 방문하게 될 모라이(Moray), 살리나스(Salinas) 염전이 있거든요.

 

[친체로로 가는 길 주변의 풍경입니다]
[쿠스코를 떠난 지 30분 정도 지난 즈음에 친체로라는 마을에 도착한다]
[친체로 마을 안쪽으로 빠져 들어가 친체로 유적지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친체로 유적지를 향해 걸어가다 바라 보이는 친체로 마을 모습이예요]
[친체로 유적지 매표소입니다. 어제 패키지 유적 입장권을 구입한 터라 그냥 들어갈 수 있답니다]
[매표소를 지나 돌로 만든 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매표소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친체로 유적을 만날 수 있어요]
[친체로 내에 있는 성당 앞 광장입니다]
[친체로 내에 있는 자그마한 성당이예요]

  

[관리인이 지키고 있어서 내부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답니다]

 

[성당 내부 모습이예요. 아빠가 카메라를 조심스레 꺼내어 급히 한 장을 찍었네요] 

 

[성당 건물 좌측으로 돌아가면 만날 수 있는 유적터 입니다]

 

[넓은 잔디 광장에서 바라 본 성당 건물 모습이예요]

 

[잔디 광장에서 바라 본 성당 뒷편의 유적터 모습입니다]

 

[잔디 광장 끝에서 볼 수 있는 계단형의 유적터 입니다]

 

[주변 경관도 멋지더군요]

 

[친체로 유적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예요]

 

[어제 쿠스코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작은 오카리나를 불어보고 있어요]

 

[알이 큼지막한 옥수수를 팔고 있네요. 하나에 2솔이다. 3인 가족이라 하나를 1/3씩 쪼개 주시더군요]

 

[이 곳에서는 옥수수를 치즈와 함께 먹는 모양입니다. 치즈와 함께 먹는 옥수수 맛이 일품이더군요]

 

[친체로 구경을 끝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오고 있어요]

 

[엄마가 화장실에 다녀오셨는데 화장실 이용료가 1솔이라네요. 옥수수 큰거 하나에 2솔인데...ㅎㅎ]

 

 친체로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 근처에 도착해 노점상 아저씨에게 투어 중에 마실 물 3병과 막대사탕 2개, 코카캔디 한 봉을 모두 7솔에 구입한다.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헤드윙을 만나 다음 방문지인 모라이(Moray)로 이동합니다.

 

[페루] 제17편 - 나선형의 계단식 논 유적지 모라이(Moray)를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