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수파견일기/미국(USA)

[파견일기] 제92편 - 레스토랑 기프트 카드를 구입하다

민지짱여행짱 2014. 11. 10. 22:53

2009년 9월 22일 화요일,
 
집사람이 미시쿠폰 닷컴(Missycoupons.com)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엊그제 식사를 한 베트남 전문 음식점 Taste of Saigon의 기프트 카드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정보를 알아내고는 25달러짜리 기프트 카드 2매를 구입했어요.
기프트 카드 하나에 3달러를 지불했으니 거의 공짜인 셈이죠.
 
restaurant.com 사이트에 들어가 우편번호 32606을 입력하니
아파트 주변의 레스토랑들 중에서 기프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 리스트가 뜨는데...
바로 엊그제 식사를 한 베트남 전문 음식점 Taste of Saigon이 나오지 뭡니까?
 
레스토랑 닷컴에서 이 곳 레스토랑의 25달러 짜리 기프트 카드를 대폭 할인해서 10달러에 파는데...
여기에다 추가해서 쇼핑백 상에서 할인 코드 TREAT을 입력하니 3달러만 내면 살 수 있더군요.
 
처음 기프트 카드를 사 보는 터라 시험삼아 6달러 내고 2매만 구입했답니다.
PayPal로 결제가 가능하기에 6달러는 PayPal로 지불했어요.
   

 

 [기프트 카드 2매를 구입하니 따로 출력할 수 있는 폼으로 이메일을 보내왔어요]
 
이메일로 기프트 쿠폰을 바로 보내준 터라 두 장 모두 출력해 놓고 외식하러 갈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출력된 기프트 카드 모습입니다. 3달러 내고 사서 지정 레스토랑에서 25달러 가치로 쓸 수 있는거죠]
 
단, 기프트 카드 사용 조건이 있는데....
 
한 레스토랑에 한 달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 9월에 한 번 쓰고 다음달 10월에 나머지 하나를 쓰면 되겠네요.
 
또한, 주문 음식이 35달러를 넘어야 하는데...
엊그제 쌀국수 2개와 구운 돼지고기 요리 합쳐서 25달러인데...
에그롤 추가하고 집사람 좋아하는 베트남 커피 한 잔과 음료수 추가하면...
35달러 가뿐히 넘을 것 같네요.
 
음식 주문 총액에다 택스(전체 금액의 6.75%)가 붙고
이 두가지를 합친 금액의 18%를 팁으로 기본 산정한다 되어있는데...
약간 팁을 많이 떼 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따져보니 보통 때보다 10달러 정도 많이 시키고
결제 금액은 보통 때보다 10달러 더 적게 낼 수 있으니 큰 이득인 셈이랍니다.
 
근일 내로 기프트 카드를 사용해 보고 후기를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