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수파견일기/미국(USA)

[파견일기] 제87편 - West End 골프연습장을 다녀오다

민지짱여행짱 2014. 11. 10. 22:33

2009년 8월 31일 월요일,
 
오후 6시가 넘어 가족 데리고 Newberry Rd 서쪽으로 120th와 130th 스트리트 사이에
위치한 West End 골프연습장에 다녀왔어요.
내일 UF 골프장에서 집사람이 라운딩을 할 예정인데
연습이 부족해서 인지 잘 안맞는다고 걱정을 해서 연습을 좀 하라고 데리고 간 것이랍니다.
 
레인지(Range) 볼은 큰 버킷(Bucket)에 8달러 이더군요.
골프공이 70개 정도 들어가는 것 같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구니 위로 넘칠 듯이 담아가더군요.
 
이 곳은 연습장과 더불어 비록 짧은 코스이기는 하나 골프 코스가 갖추어져 있어
초보자들이 연습 라운딩으로 즐겨찾는 곳이더군요.
보통 정규 골프 코스가 파 72에다가 6500야드 정도의 거리가 되는데 이 곳은 파 60에다 3500야드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짧은지 이해되시죠?
한국에서 초보자들이 찾는 퍼블릭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퍼팅 그린도 관리가 잘 안되어 있는 편이네요.
 
한국인 티칭 프로가 있다는데...
30분 원포인트 레슨에 20달러를 받는다네요.
이 곳은 한국의 골프연습장과는 달리 티칭 프로가 30분간 붙어있으면서 자네가 샷을
지도해 주므로 충분히 이용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둠이 내릴 무렵 West End Golf Club의 입구입니다]
 
 
[크기별로 원하는 버킷 계산한 다음 공을 담아와서 이 곳에서 공을 치시면 됩니다]